‘그림자만 자라는 저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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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자만 자라는 저녁’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산길>전문

-<파도>전문

-<시와 삶> 전문

-<이야기>전문

본문내용

자신의 시를 가슴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독자를 필요로 한다. 시인과 독자사이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필요 한 것이다. 시집을 고르고 시집을 사는 행위는 시인과 만나고 사귀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 시집을 읽으면서 그 사랑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독자가 시집을 다 읽고 가슴에 담은 다음 시집을 덮을 때, 실질 적인 사랑의 행위는 끝나고 이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별이 끝은 아니다. 시인의 가슴 속에 독자의 가슴 속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은 끊어 지지 않은 채 영원히 남아 있게 된다.
시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삶 속에 생생하게 떠 있는 현상을 자기 말로 옮기고 베껴 남 앞에 드러내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치부를 들키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겠지만 결국 남의 치부를 볼 수 있는 눈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시는 돋보기가 된다. 짧고도 맑은 돋보기로 세상 읽듯이 시인은 사람을 읽고 인생을 읽고 하나가 된다. 사람들 사이에 홀로선 아이가 홀로 일어나 시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서서, 벼랑인지도 모르고 벼랑에 가까이 가는 사람을 위하여, 현실에 치여 자신을 잊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가슴으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것. 그것이 시인이라는 존재가 아닌가?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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