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라쇼몽'을 보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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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영화'라쇼몽'을 보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의 의도된 주제는 무엇인가?
2.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기법을 쓰고 있는가?
3. 4명이 다른 진술을 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黑澤明, Kurosawa Akira)
◎ 영화 『라쇼몽』
◎ 원작 소설 & 영화
◎ 인물의 성격
◎ 여러 가지 측면의 해석
◎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본문내용

켰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다는 우리의 생각은 나무꾼의 증언이 진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③ 여자가 범인일 것이다.
영화의 주제는 인간의 사악하고 잔인한 이기심이라고 한다. 또, 살인 사건 용의자 세 사람은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며 이기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용의자 세 사람은 모두 하나같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애기한다. 이것은 이기심의 발로에서 자신에게만 유리한 증언을 했다는 다른 영화평론가들의 평론과 모순이다. 인간의 이기심이 이 영화의 진정한 소재였다면 이들 세 명 중 두 사람은 진실을, 진짜 살인자 한 사람은 거짓을 말했어야 하는데 셋 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하는 것은 뭔가 다른 해석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셋 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을 하면서도 최대한 벌을 가볍게 받으려고 살인의 이유를 동정심에 혹은 자연현상에 핑계를 댄다. 이것은 진짜 범인을 은닉하기 위해 자신이 죄를 뒤집어쓴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산적은 범인이 아니다. 산적은 자신이 장검으로 남자를 죽였다고 하지만 나무꾼이 단검을 훔친 것에서 남자는 단검에 죽은 것이 확인되므로 산적은 범인과는 좀 거리가 있다. 만약 산적이 범인이라면, 그가 자백을 하면서까지 굳이 단검으로 죽인 것을 장검으로 죽였다고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산적은 범인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산적은 자신이 죄를 뒤집어쓰면서까지 누구를 그토록 숨겨주고 싶었던 것일까.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 산적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여자가 남자를 죽인 것을 숨겨주고 싶었다. 그렇다면, 무당은 죽은 남자가 왜 자살을 했다고 했을까. 죽은 남자 또한 죽어서 까지 자신을 죽인 여자를 보호해 주고 싶어서였을까. 우리는 여기서 무당이 거짓으로 쇼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당은 누가 범인인 줄 모르지만, 정황상으로 누가 봐도 범인은 산적 아니면 여자다. 무당이 만약 산적이 범인이라고 지목할 경우, 무당의 목숨은 위태롭다. 스토리상에서, 산적은 그 근방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산적이라고 했다. 만약 무당이 산적을 범인으로 지목하면 무당의 목숨은 성치 못할 것이 자명한 것이다. 그렇다고 무당이 여자를 범인으로 지목하면, 여자가 진짜 범인이라고 가정한다면, 산적이 자신이 남자를 죽였다고 거짓 자백을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산적은 거짓자백을 했다. 이유는? 산적과 여자를 사랑에 빠진 것이고, 두 사람은 당연히 한 패인 것이다. 여자가 범인일 경우엔 이런 추론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여자를 범인으로 지목해도 무당은 온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당은 어떤 식으로 현명한 대처를 해야 할까. 죽은 자는 말이 없으므로 죽은 남자가 자살한 걸로 무당이 혼자 지껄이기만 하면, 적어도 무당은 안전할 수 있다.
◎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라쇼몽』은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다. 영화는 90분도 채 안 되는 런닝타임 동안 한 가지 이야기를 4명의 입을 통해 전혀 다른 이야기로 들려준다. 보통의 영화가 갖는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와는 다르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이야기에 빠져들지만 관객은 숨은 진실이 과연 무엇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갈증을 유발 시킨다. 한 사무라이가 죽었다. 죽은 사무라이는 한명이지만 죽은 방법은 산적과 부인 그리고 최종 목격자가 서술하는 방식에 따라 달리한다. 과연 4가지의 진술 중에 진실은 무엇인가 하지만 이 영화에서 진실은 찾아야 하는 것은 부질없다 영화적 서술에 따르면 맨 마지막에 밝혀지는 마지막 목격자의 말이 진실이 되어야 하지만 관객은 앞서 밝혀진 3가지의서로 다른 거짓 진실을 들었기 때문에 정말로 진실이 되어야할 이야기마저도 관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4명 모두 진실을 말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4명 모두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정말 무섭게 이야기하는 것은 4가지의 거짓말이 그들 자신에게는 진실이라는 점이다. 영화중간의 대화를 보면 "이러한 세상 거짓말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결국은 이기적인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되지 않았느냐" 라는 대화가 나온다.
우리는 이러한 대화를 보면서 그 대화에 어떠한 반박초자 하지 못 한다 감독이 영화에서 진실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던지듯 보이지만 결국은 그 물음자체가 우리의 현실을 비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적과 사무라이 그리고 사무라이의 부인은 자신의 처한 입장에서의 진실을 볼 수밖에 없다 그것은 서로를 못 믿는 세상의 눈과 세상이 바라보는 눈에 그러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심리적인 속성이 반여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국은 그들은 그들 자신만의 입장에서 거짓인지 모르는 진실을 이야기 하게 되고 자기 자신만의 진실을 갖게 되는 것이다. 누구도 그들에게 무어라 할 수 없다. 마지막 숲속에서 몰래 훔쳐봤던 증인이 마저도 객관적으로 보고 말하는 증언이라 하지만 이제 관객은 그 증언마저 거짓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그 거짓이 될 수 있음을 알아버린 순간 스크린의 화면 속에서 아무런 대사나 대화가 없이 적막히 내리는 비를 보여 줄 뿐이다. 그가 말한 진실마저 거짓이 될 수 있다면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마저 과연 진실 되게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결국 진실은 누군가의 보는 시점에 따라 수시로 변할 수 있음을 조용히 보여줄 뿐이다. 그래도 이 영화는 그리 절망적이지만은 않는다. 진실이 무엇이냐 라는 철학적 물음에 감독은 진실이 설령 이 세상에 남아 있질 않더라도 인간이 가진 본연의 휴머니즘이 살아있다는 걸 마지막 장면에 넌지시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감독이 『라쇼몽』을 "악마마저도 인간의 이기심에 놀라 떠난 곳" 이라 설명한다. 그곳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참고) 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3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12&eid=+Cer7mmbMbixCE18MAx/5svphqRgylrK
http://myhome.shinbiro.com/%7Ebykim0/short-rashowmo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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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7.03.19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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