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그머티즘] 존 듀이의 실용주의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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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래그머티즘(pragmatism, 실용주의)

2. 듀이의 생애

3. 프래그머티즘과 실용주의의 혼동

4. 도구주의 -사고는 실천을 위해 존재한다.

5. 상황을 개조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철학

본문내용

기에는 물리학과 화학의 응용이 보였으며, 19세기에는 지질학과 생물학의 응용이 보였다. 20세기의 지적 임무는 새로운 관념과 방법을 사회생활과 도덕생활에 침투시키는 것이다. 이 마지막 한 걸음이 성공했을 때 과학의 발전이 완성되고, 철학의 개조 또한 완성될 것이다.
제4장 ‘경험과 이성의 변화된 개념’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전통철학에서는 유일한 보편성과 확실성이 초경험계에만 있다고 보았으나, 근대의 경험론 철학자 베이컨, 로크 등은 이를 비판하고, 인간을 압박하는 유익하지 못한 무거운 짐을 없애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경험을 궁극적인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경험은 무엇보다도 행동이다. 유기체는 그 자신의 구조에 의해 환경에 작용한다. 그 때문에 환경에 생긴 변화는 그 유기체와 그 활동에 반작용을 미치므로, 그 생물은 스스로의 행위의 결과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 작용과 반작용의 관계가 듀이가 말하는 ‘경험’을 구성한다.
경험의 멸시는 경험에 있어 비극적인 보복을 받았다. 이것은 사실의 무시를 낳았고 실패, 비참, 전쟁이라는 보복을 받은 것이다. 칸트가 어떤 한 개념은 선천적이며 경험에서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을 때, 그는 언어상으로는 절대자의 가능성을 부정하면서도 절대론적 정신을 배양했던 것이다. 철학의 개조는 전통적인 경험과 이성이 대립하는 저쪽에서, 승인된 과거의 경험과 미래를 추구하는 뛰어난 지혜가 서로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조건을 정하는 것이다. 제5장 ‘이상과 현실의 변화된 개념’에서는 플라톤 이후 순수한 관조로 여겨져 오던 철학을 비판한다. 아무것도 결여되어 있지 않으며 그 어떤 목적도 없는 것, 이 궁극적인 실재에 관한 지식이 철학인데, 이러한 사유에 비교하자면 장인의 사유는 저급한 것이 된다. 그들은 돌과 나무 등의 사물을 가공하려는데, 이것이야말로 재료가 본질적인 결여를 나타내는 증명이라고 사람들은 믿어왔다. 그러나 근대의 과학은 바야흐로 변화의 경과 안에 있는 일정한 형상과 본질을 찾아내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험적 방법은 불변의 형상이야말로 파괴되어야 할 장애라고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환경은 희망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공상이 아니라 사실에 있어 이상화된 것이다. 이상은 구체적인 자연 작용의 관찰, 실험, 결합의 도구로 이용됨으로써 실현된다. 무익한 형이상학이나 인식론에서 해방된 진리철학의 영역에서야말로, 목적인 이상적인 것의 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류는 쉽게 정도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제6장 ‘논리 개조의 의의 ’에 의하면 인간이 오랜 생각과 더불어 모든 방법으로 고찰하고 추리해서 여러 가지 결론에 도달한 결과, 논리 학설은 경험적 연구의 무진장한 미개척 벌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수학을 포함한 논리학이 매우 중요한 것은, 그 기초가 경험적이며 실험적으로 응용된다는 점에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듀이에 따르면 사유가 생겨나는 것은 곤란을 낳고 문제를 일으키는 현실 상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관념, 의미, 학설은 그런 곤란을 제거해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에 의해 그 타당성(진위)을 시험받게 된다. 이 역할의 수행 가능성 여부가 관념의 정당성, 진리, 선을 증명한다. 즉 도움이 되는 가설이 진정한 가설이므로 정치적, 도덕적 도그마가 결론으로서 떠받들어졌던 편견을 이 입장에서 테스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제7장 ‘도덕 개념의 개조’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따르면 특수한 경우는 너무나 다양하고 불규칙하기 때문에 보편에 의해 해위를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에 반해 모든 도덕적 환경은 각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을 갖는 독특한 환경이라고 주장한다. 도덕적 반성에 있어서도 물리적 현상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고 유효한 판단을 부여하는 논리가 채택된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의학이 인류의 불행을 개선할 때, 이러한 자연과학은 도덕적인 것이 된다. 이에 따르면 과학적 의식에 인간의 가치의식을 주입할 필요가 잇다. 도덕에 관해서는 정적인 결과보다 진보의 과정 쪽이 중시된다. 성장 자체가 유일한 도덕 목적이다. 죄악의 문제에 관해서도 듀이는 그 완화 감소의 방향을 지향하고 페시미즘도 옵티미즘도 아닌, 개선론의 입장에 서 있다. 이 공리주의적인 윤리는 그가 말하는 철학 개조에 필요한 적절한 예를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 교육 과정도 도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연령에 관계없이 숙련, 지식, 교양의 획득이 목표가 아니라, 생장(生長)의 기호이자 교육을 계속하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8장 ‘사회철학에 미치는 개조’에서는 사회와 개인의 유기적인 관계가 설명되어 있다. 사회는 개인의 봉사와 종속을 요구하고 또 그와 동시에 개인을 섬기듯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자본과 노동은 양쪽 모두 서로 필요하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공동체에 속하기 때문에 서로 싸울 수 없는 것이다. 사회적 질서나 제도는 개인을 창조하기 위한 수단이다. 사회는 그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능력의 한계까지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사고에 대해 완강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집단적이 능률과 힘을 가장 잘 보증하는 것은 기획, 선견, 인내 같은 개인의 능력을 확대하고 해방하는 일이다. 각 개인이 자기의 능력에 따라 사회의 목적이나 정책을 완수할 때, 인격적 교육과 민주적 의식이 확립된다. 시, 예술, 종교 같은 것들은 과학과 함께 귀중하다. 철학이 사상의 흐름과 일치된다면 과학과 감성은 깊이 교류하고, 실천과 상상은 서로 포옹할 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이성철학의 감성화 실용화에서 철학의 재건을 추구했던 것이다. 듀이는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던 시기에, 새로운 철학과 교육사상으로 세계 사상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고전적 이상을 새로이 조명하고, 프래그머티즘에 입각한 보편적 교육학설을 주창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미국의 정치지도자들은 새로운 비전이나 사상대신 힘과 권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 하였고, 듀이의 철학과 방법론은 결국 여기에 이용되고 말았다. 652p-658p 「생각의 역사」 허만원 외 지음. 주혜란 옮김, 2005. 이른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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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21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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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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