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카니발 - 봄으로 가는 길녘, 가장 우아한 축제

소개글

베네치아 카니발 - 봄으로 가는 길녘, 가장 우아한 축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베네치아 카니발의 소개 및 축제의 당위성

Ⅱ. 본론
1. 카니발의 과거
- 전통(유래) 과 풍습
2. 카니발의 현재
- 구조적 전개와 근래의 축제 현황
3. 카니발의 미래
- 앞으로의 진행과정 및 그 원동력

Ⅲ. 결론
- 국내축제산업의 나아갈 길과 베네치아 카니발의 시사점.

본문내용

카니발의 원동력
독특한 지역 환경과 문화적 전통의 조화.
- 베네치아 카니발은 지난 천년동안 마스크를 쓰고 의상을 입고 산마르코 광장을 다니는 축제의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 근래의 복장 규제가 완화 되었지만 그 중심이 되는 마스크는 전통의 그것 그대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불리는 산마르코 광장은 그 축제의 배경이자 또 다른 주인공으로 한층 멋을 더 뽐낸다.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를 둘러싼 여러 섬들은 같은 시기에 여러 가지 지방 축제와 전통 꽃차 행렬 등으로 그 해안가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와 외국인.
- 베네치아 카니발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가장 크게 쇠락 되었다. 그런데 오늘날 다시 그 규모는 확대되고 흥겹게 되었다. 이는 1980년부터 베네치아의 극장, 예술계 동호인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본격적으로 축제를 기획했기 때문이다. 축제 조직도 이제는 시(市) 자치단체가 아니라 베네치아 카니발 위원회 (Comitato per il Carnevale di Venezia)라 불리 우는 협의회가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그 조직의 직원 수 는 20~ 3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행사, 엔터테인먼트에 시민들은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축제 시즌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흥을 돋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민들이며 등록된 인원이 모두 2000명 정도이다. 그리고 보통 베네치아에는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그리고 카니발 기간에는 약 80만 명 정도로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율은 반반이다. 주로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이 온다. 특히 프랑스에 경우 이 기간에는 소위 스키 방학이라 하여 짧은 겨울 방학 기간 이기 때문이다.
축제 재정은 협찬금으로 충당.
- 2001년도 베네치아 카니발의 예산 규모는 약 12억 리라 (유로 확정 전)정도 이다. 이중 시보조금은 약 2억 리라 정도이고 나머지는 거의 민간 후원금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회사들의 협찬금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카니발의 가장 큰 스폰서는 “폭스바겐”으로 자동차가 필요 없는 도시에서의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 하였다. 물론 마스크 판매 수익으로 인한 축제 참여금을 뺀 것이지만 세계적 축제의 예산이 겨우 한화 한 7~8억 정도라는 것은 굉장히 경제적이면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베네치아 카니발의 큰 메리트 이자 경쟁력 있는 수익력이라 볼 수 있다. 비교하자면 한국의 광역단체들의 축제 예산이 2백억 원이라는 점에서 베네치아 카니발은 엄청난 흑자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여도 상승을 위한 경연 방식제
-매회 “최우수 의상 선발 대회”가 열린다. 지역주민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위해 저마다 독특한 가면과 의상을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마치 리우카니발의 삼바춤 경연대회와 같이 1년간 사비를 들여 그해 최우수 팀이 되기 위해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매력적이고 독특한 살거리들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자 지역 자금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다. 관광지나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의 주머니 끈이 느슨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베네치아 카니발은 심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면 산업의 활성화 시키고 있다. 좁은 골목마다 화려한 가면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며 또 그들은 가면을 구매하여 쓰고 전통의상을 입어 보면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 가면 산업은 축제 기간 뿐 아니라 1년 내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고 베네치아의 한 상징으로 까지 보여 지고 있다.
Ⅲ. 결론
◎ 국내 축제의 한계점 과 나아가야할 점
- 국내 축제들의 크게 부족한 점이라면 현대의 축제들이 지나치게 현대적인 특징들을 반영하는데 치중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의 주제가 아니면서도 굳이 과거와의 단절된 소재들을 고집하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다. 또 다른 문제는 내용면에서 차별성을 갖지 못하고 모방이나 비슷한 형식의 것을 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축제의 목적이 지나친 상업주의로 축제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다. 어느 지역의 축제를 가도 야시장 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상인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천편일률적인 상품을 고가로 판매하며 방문, 관광객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고 있다. 축제는 고유한 목적과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축제가 지니는 개성 있는 모습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고 구전 효과를 퍼뜨리고 다시 방문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될 때 축제는 활성화 되게 되고 경제적인 목적은 부수적으로 달성 될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 상업적인 목적만을 내세워 준비되지 않는 축제를 선보이는 것은 식상함만 제공할 뿐이다. 지역이 기반이 되는 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지역의 특수한 환경과 자연물을 찾아 이것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축제 컨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 전체의 합의를 이끌어내 지역사람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발달시켜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자금의 동원도 수월하게 이루어 질 수 있고, 다른 지역의 사람들의 참여도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축제 중 이러한 가능성이 있는 것을 찾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여러 사람의 동참을 이끌어 낸다면 성공적인 축제를 탄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문헌>
http://www.meetingeurope.com (베네치아카니발 홈페이지)
http://www.carnivalofvenice.com
http://194.243.104.164/carnevale/
http://www.wikipedia.org/
http://www.abcitaly.com/
http://www.dominitaliani.it/
http://www.gurru.com/search/italia/search_it.htm
- Ulrich kuhn ,심희섭 역 "유럽의 축제"
- 김춘식,남치호 저 "세계축제경영"
- 정경훈 "문화이벤트 연출론"
- 연세대학교 출판부 "축제로 이어지는 한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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