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다. 먼저 문화상품으로서 단 한 번의 소비로 소비자 개개인의 수요가 종결된다는 소비의 비 반복성과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크다는 등의 특성을 가진다.
또한 영화는 부분적 공공재로서 소비의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이라는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소비를 하기 이전에는 상품의 품질을 분별할 수 없는 경험재 로서의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영화는 일반적으로 제작, 배급, 상영이라는 메커니즘을 거쳐 공급되며 특히 최근에는 윈도우 효과에 의한 부가가치의 창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감독, 스타의 출연여부, 영화제에서의 수상여부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여 어떤 영화를 소비할지를 선택하게 되며 전반적으로는 경제적인 요소들, 즉 소득과 가격 등에 의해 영화산업의 시장규모가 결정된다.
영화는 TV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크나큰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영화는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관객을 수용하는 반면, TV는 사실상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TV가 보편화된 초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TV때문에 영화산업이 상당히 위축될 것 이라고 예측했고 그 예측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듯했으나 TV가 완전히 보편화된 지금도 영화산업은 위축되지 않고 여전히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
세계의 영화산업 시장은 1998년 말 기준으로 약 172억불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들어 매년 7∼1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의 영화산업은 8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의 세계 영화산업은 미국의 독점체제로 풀이될 수 있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1997년부터 상당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국가 중에서 자국영화의 점유율이 높은 국가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산업의 수출입은 큰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4년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양적으로 가장 성장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한국은 여타 해외영화시장에 비해 자국영화(한국영화)의 점유율이 외국영화보다 더 높은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 되었다. 최근 몇 년 간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의 관객 수를 보아도 ‘쉬리’(620만), ‘살인의 추억’(560만),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는 동반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한국의 영화산업과 극장산업의 이러한 발전과 변화는 수차례에 걸친 영화법 개정 과정과, 영화 배급권의 변화, 대기업의 영화산업 참여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97년 IMF 이후 대부분의 기업들이 참여를 포기함으로써 영화 및 극장산업 현재의 메이저 몇 개 회사에 그 영향력이 집중되어있는 독과점 형태로 변화했다. 영화산업과 극장산업에서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멀티플렉스 화는 필수적 현상처럼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의 상영관이 서울 및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어 균형적 성장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의 영화제작에서 컴퓨터 그래픽은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반지의 제왕’, ‘헤리포터’ 시리즈 등 많은 영화들이 현실에서의 공간보다 컴퓨터 그래픽에 의해 창조된 공간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촬영 기술의 발달에 따라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간의 장벽도 점차 허물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라디오, 음반, 영화의 발전과정과 현대사회에서 가지는 위치와 영향력,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해 보았다. 20세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매체로써 대중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던 라디오, 음반, 영화들은 정보화 사회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살아남기 위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기존의 문화콘텐츠 매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뉴미디어의 결합과 더불어 이들 간의 상호 보완작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데 라디오에서 음반과 영화를 홍보해주고, 영화에서 쓰였던 O. S. T가 음반으로 발매되거나 음반에서 쓰인 음악이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서로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정보화시대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형태로 자리 잡아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영화는 부분적 공공재로서 소비의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이라는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소비를 하기 이전에는 상품의 품질을 분별할 수 없는 경험재 로서의 특성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영화는 일반적으로 제작, 배급, 상영이라는 메커니즘을 거쳐 공급되며 특히 최근에는 윈도우 효과에 의한 부가가치의 창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감독, 스타의 출연여부, 영화제에서의 수상여부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여 어떤 영화를 소비할지를 선택하게 되며 전반적으로는 경제적인 요소들, 즉 소득과 가격 등에 의해 영화산업의 시장규모가 결정된다.
영화는 TV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크나큰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영화는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관객을 수용하는 반면, TV는 사실상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TV가 보편화된 초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TV때문에 영화산업이 상당히 위축될 것 이라고 예측했고 그 예측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듯했으나 TV가 완전히 보편화된 지금도 영화산업은 위축되지 않고 여전히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
세계의 영화산업 시장은 1998년 말 기준으로 약 172억불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들어 매년 7∼1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의 영화산업은 8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의 세계 영화산업은 미국의 독점체제로 풀이될 수 있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1997년부터 상당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국가 중에서 자국영화의 점유율이 높은 국가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산업의 수출입은 큰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4년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양적으로 가장 성장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한국은 여타 해외영화시장에 비해 자국영화(한국영화)의 점유율이 외국영화보다 더 높은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 되었다. 최근 몇 년 간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의 관객 수를 보아도 ‘쉬리’(620만), ‘살인의 추억’(560만),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는 동반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한국의 영화산업과 극장산업의 이러한 발전과 변화는 수차례에 걸친 영화법 개정 과정과, 영화 배급권의 변화, 대기업의 영화산업 참여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97년 IMF 이후 대부분의 기업들이 참여를 포기함으로써 영화 및 극장산업 현재의 메이저 몇 개 회사에 그 영향력이 집중되어있는 독과점 형태로 변화했다. 영화산업과 극장산업에서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멀티플렉스 화는 필수적 현상처럼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의 상영관이 서울 및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어 균형적 성장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의 영화제작에서 컴퓨터 그래픽은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반지의 제왕’, ‘헤리포터’ 시리즈 등 많은 영화들이 현실에서의 공간보다 컴퓨터 그래픽에 의해 창조된 공간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촬영 기술의 발달에 따라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간의 장벽도 점차 허물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라디오, 음반, 영화의 발전과정과 현대사회에서 가지는 위치와 영향력,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해 보았다. 20세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매체로써 대중문화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던 라디오, 음반, 영화들은 정보화 사회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살아남기 위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기존의 문화콘텐츠 매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뉴미디어의 결합과 더불어 이들 간의 상호 보완작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데 라디오에서 음반과 영화를 홍보해주고, 영화에서 쓰였던 O. S. T가 음반으로 발매되거나 음반에서 쓰인 음악이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서로의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정보화시대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형태로 자리 잡아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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