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보거나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영어로 이 텍스트를 접했을 때는 난감하기 까지 했다. 영어단어 찾기에 급급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처럼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무사하게도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텍스트를 끝까지 읽게 되었고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는 한글번역본이 줄 수 없는 표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대목이 있다면, 본론에서도 언급했던 제일 마지막 코러스 대사인 ‘인간은 삶의 종말을 지나 고통에서 해방될 때까지는 누구도 행복하다고 기리지 말라’는 부분과 오이디푸스가 크레온을 반역자로 내몰았을 때 크레온이 ‘오직 시간만이 올바른 사람을 보여주며 나쁜 사람은 단 하루만에도 알아볼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다. 인간의 고차원적인 사고 체계는 철학을 통해서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문학 작품( 매우 오래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아무런 가치가 없어 보이는 신화를 붙잡고 읽고 있는 것이 허무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이것을 읽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면 지나친 것일까?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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