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의 종류와 궁금증

목차

염증성장질환
1)궤양성 대장염
정의.진단.치료
2)크론병
정의.진단.치료
3)장결핵
정의.진단.치료
그외 궁금증

본문내용

는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조리한 육류, 생선, 밥 또는 죽, 감자, 소화되기 쉽게 요리한 채소 등은 환자들이 잘 섭취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염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장을 쉬게 하기 위해 금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 염증 반응이 가라앉아 증상이 개선되면 2 - 3일 마다 한, 두 가지의 새로운 음식을 추가하여 그 반응을 살피도록 합니다. 관해기에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여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관해기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증상의 악화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고, 악화되더라도 그 정도가 덜 심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유당불내성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크론병의 경우 소장의 염증 때문에 점막의 유당 분해 효소가 충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염증이 심한 경우 우유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완화된 후 서서히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요구르트나 치즈 등의 유가공품은 반드시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음주와 흡연은 어떤 영향을 미치나?
음주는 염증성 장질환의 임상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크론병에서 메트로니다졸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음주를 금해야 합니다.
흡연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론병에서는 흡연이 병의 발생율을 2 - 5배 정도 높이고, 증상 및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예후에도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거나, 금연한 사람이 흡연을 하는 사람에 비해 발병율이 3배정도 높고, 담배를 피우는 환자가 금연을 했을 때 악화되는 경우가 흔히 관찰됩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궤양성 대장염에서 니코틴 패취가 치료제로 유용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5. 권장되거나 피해야 하는 운동은?
관해기에는 정상인과 구별할 이유가 없으므로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오히려 규칙적인 운동이 크론병의 발생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녹초가 되도록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히 활동기에서는 운동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나, 환자 자신이 느끼기에 피곤하다고 생각될 때 그만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키워드

염증성장질환,   장결핵,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