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의 해체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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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리다의 해체주의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데리다 철학의 어려움
Ⅰ. 데리다 철학의 기본구조
1. 데리다의 해체주의
2. 현존에 관해서
Ⅱ. 데리다의 해체 전략
1. 언어관의 획기적 전환
2. 구조주의의 해체
3.현상학의 해체
4. 해체전략과 그 실천적 함의
Ⅲ. 비판적 데리다 읽기
1. 기호학적인 데리다 비판
2. 형이상학적인 데리다 비판

나가며 - 해체주의가 가진 구성의 문제

본문내용

호적 차이들 사이의 관계에 어떠한 종류의 인과적 구조를 적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말하자면, 차연을 문자적 차이들을 구성하는 근원적 원인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이미 언어적 체계성, 데리다의 용어로 말하면, 말의 윤리에 강요당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데리다 자신은 자신의 글을 논리적으로 분석적으로 인과적으로 이해할 것을 끊임없이 금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논자는 논리적으로 분석적으로 그리고 인과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이미 학문이기를 포기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설사 시정적 직관이 문제시 될 경우라도 문제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데리다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분명하다. 문자적 차이들을 전개시키는 모종의 전체성의 운동(차연)이 있지만, 이 운동 자체는 문자에 의해서는 절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처지는 문자에 의존한 말을 수행할 뿐이며, 따라서 우리의 모든 노력은 시지프스의 노력일 뿐이다. 결국 분석적 연역과 인과적 추론을 자기의 전개의 원리로 삼은 논의 그 자체가 자기의 전개의 원리 그 자체를 해체하는 역설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역설을 우리가 이해한다면, 이는 모종의 합리성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없는가?
마지막으로, 데리다의 문자 환원주의의 문제점은 그의 잘못 정립된 철학 이념에서 비롯된다고 논자는 감히 말한다. 사실 데리다는 일체의 형이상학의 허구성을 폭로하지만 그는 자신의 차연 개념이 이 시대의 가장 환원 불가능한 차원을 손대고 있다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그는, 오늘날 철학의 최대 쟁점을 차이들의 발생문제로 간주하면서, 자신의 차연 개념이 바로 이러한 차이들의 발생의 그 신비를 최초로 문제삼기라도 하듯이 말한다. 이 때, 그는 철학함과 전체성의 직관을 거의 동의어로 간주하는 것 같다. 사실 그 자신은 전체성의 직관을 목표로 하는 모든 철학 이념을 부정하는 장본인이지만, 그 자신도 이러한 철학 이념을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그는 아직도 철학을 다양한 가치들의 합리적 종합으로 간주하는 발생학적 인식론의 철학 이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듯하다.이런 점에서 논자는 데리다는 자기가 부정한 형이상학자들의 부류에 자기 자신이 여전히 속한다고 평가한다.
나가며 - 해체주의가 가진 구성의 문제
데리다의 철학은 전통철학이 가진 폭력성을 폭로하고 그 근본에 서 있는 중심주의를 해체 하는 작업을 통해 현대 철학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열었다. 세계 양차대전의 발발과 전체주의의 발호, 나치의 독일점령, 스탈린의 등장과 국가사회주의의 몰락,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금융 제국주의와 제국의 등장이라는 현대사의 흐름속에 중심주의적 토대의 해체가 의미 하는 것은 더구나 서구인의 사상체계의 근본인 서양전통철학의 해체가 의미하는 것은 인간존엄성의 재 발견이며 차이성의 인정을 통한 전체의 폭력성을 봉쇄하자는 매우 유의미한 작업이다. 그러나 데리다의 철학이 해체주의라는 이름으로 현대사회를 사유하는 혹은 현전하는 운동 속에는 구성의 문제가 결여 되어있는 듯하다. 차이의 인정과 상호텍스트성이라는 데리다의 이상은 형이상학적인 현실인식처럼 느껴진다. 칸트가 말한 요청일 뿐인 지도 모른다. 사회는 구성을 요구하고 현대인은 구성 속에서 탈 중심적 소통을 요구한다. 데리다의 구성에 대한 언급은 차이 그 자체의 인정이며 해체적인 본래적 상태로의 환원으로 언급되어진다. 즉 사회의 문제는 중심의 주변에 대한 지배와 중심과 중심의 대립과 혹은 주변과 주변의 중심으로 향하는 대립의 문제이다. 중심의 해체와 차이를 인정하면 사회적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가 현대 사회의 사회적 문제에 핵심이 되고 있다. 데리다는 인간을 너무도 순선한 목가적인 루소적인 인식을 토대로 하는 듯 하다. 과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차이의 인정이 보편화되고 중심성이 해체 되었을때 새로운 구성적 요소 없이 인간들은 해방적 자유를 만끽 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해체적 환원주의가 단편화되고 파편화되는 인간성의 상실 문제를 해결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문화는 어울림의 문화이다. 상호의 소통 속에서 어울림을 구성한다. 중심주의의의 해체는 유의미한 작업이다. 어울림의 문화 속에서도 중심주의는 배태되어야 한다. 개개인의 창조성이 개인을 소외시킨 특정한 목적을 위해 침해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창조성이 타인의 창조성을 침해해서도 안 될 것이다. 개인의 창조성을 소외시키는 특정한 목표, - 전통적 형이상학의 본질 혹은 데리다가 이야기하는 중심주의-에 대한 해체 작업이 해체 그 상태인 자연 상태로 환원한 체 방치 해두었을 때, 타인의 창조성과 나의 창조성이 투쟁 상태에 놓여 질 때의 문제들에 대한 데리다의 해답은 매우 루소적인 것이다. 즉, 그럴리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 그러 하다면,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라는 토대 위에서 말이다. 현실 속에서도 현대 사유의 페러다임이 다원적이고 탈중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중심의 해체와 차이의 인정이라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우리는 상대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라는 현대적 질병을 앓고 있는 모순점에 봉착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해체 이후의 구성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최선적이진 않지만 차선적인 방향에서의 상호의 의사소통과 이를 기반으로한 어울림의 재구성이 보다 현실적인 현대를 극복하는 철학적 태도이지 않을까한다.
※ 참고문헌
- 리처드 커니지음, 임헌규외 2명 엮음,『현대유럽철학의 흐름』, 한울 아카데미, 1998
- 휴 J 실퍼만 편저;윤병호 옮김,『데리다와 해체주의:철학과 사상사』, 서울 현대 미학사, 1998
- 한상철 지음, 『데리다의 해체 주의에 대한 비판적 이해』, 현실과 사상사, 2001
- 김형효 지음, 『데리다의 해체 철학』민음사, 1993
- 김석수 지음, 『자크 데리다의 기본사상과 예술이론』, 솔열린대학. 2005
- 문장수 지음 『데리다의 해체주의 비판』,대동철학회,1998
- 한영정 지음, 『데리다의 훗설 현상학 해체와 문자학』, 연세대 출판부, 석사논 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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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5.14
  • 저작시기2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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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0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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