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줄거리와 감상평
2. 소크라테스의 사상
2. 소크라테스의 사상
본문내용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찾아보기 힘들긴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무신론과 관련하여 멜레토스의 주장을 논파하는 과정에서 논의를 반전시키는 축이된 말을 키우는 사람들과 관련한 언급은 분명 소크라테스의 정치적 견해의 일단면을 드러내주고있다.그곳에서 소크라테스는 말에 대해 아는 자만이 말을 훌륭하게 키울 수있고 그러한 자들은 소수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플라톤 및 소크라테스의 정치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소수엘리트에 의한 전문가 통치,이른바 국가편에서 플라톤에 의해 정립되어 제시되고있는 철인정치론의 일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정치적 입장이 소수엘리트정이라고 해서 소수의 특권을 조장하는 정치철학적 견해로 곡해되어선 안된다.그것은 다만 국가라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여러 역할들이 그야말로 좋은 국가를 이루는 역할이 되기 위해선 그 역할에 대해 가장 잘아는 자가 그것을 맡아야한다는 일반적인 원리위에서 철인의 역할을 강조한 것일 뿐이다.변명편에는 이미 그러한 지신의 생각을 몸소 실천하고 소크라테스의 모습이 보인다.그는 공직도 가사도 저버리고 철학적 소명의 수행에만 고집스럽게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 자기가 선 그곳이“제가 가면 최대의 이익을 각 사람에게 줄 수있으리라 생각되는 곳” 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다시말해 각자는 자기가 가장 잘아는 그래서 가장 잘할 수있는 곳에서 자기의 역할을 수행할 때 가장 행복한 것이다.그리고 그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나라가 가장 정의로운 나라인 것이다. 나랏 일이 뭔지 농사일이 뭔지도 모르는 아무나를 나랏일 농삿일에 데려다 쓰는 나라는 결국은 망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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