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것 같다.
고려말기 사회와 우리 사회모습이 자연스럽게 비교되는듯 하다.
혼란한 정세속에서 만인평등을 이룩하려 했던 신돈은 다시 평가 되어야 할 거 같다. 신돈의 개인적인 성향이야 어떠했건, 또 그의 정책이 하층민들로부터 인기만을 노린것이었건 간에 그의 개혁정책은 하층민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국 그 시대의 사회적 수준은 노비제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수 있는 정도는 되지 못했다. 성리학자들의 급성장은 이후 시대에 많은 부분에서 고려시대보다도 못한 사회제도 속에서 살아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도 지금의 시각으로 그 시대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공민왕 시대의 복잡했던 고려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 가운데 하나 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고려말기 사회와 우리 사회모습이 자연스럽게 비교되는듯 하다.
혼란한 정세속에서 만인평등을 이룩하려 했던 신돈은 다시 평가 되어야 할 거 같다. 신돈의 개인적인 성향이야 어떠했건, 또 그의 정책이 하층민들로부터 인기만을 노린것이었건 간에 그의 개혁정책은 하층민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국 그 시대의 사회적 수준은 노비제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수 있는 정도는 되지 못했다. 성리학자들의 급성장은 이후 시대에 많은 부분에서 고려시대보다도 못한 사회제도 속에서 살아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도 지금의 시각으로 그 시대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공민왕 시대의 복잡했던 고려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 가운데 하나 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