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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국가는 정치사회의 보편적인 현실이자 지배적인 형태일 뿐 아니라 국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드문 만큼 정치, 경제 등의 영역, 나아가서 다양한 사회집단들과 개인들 사이의 사회적 행위에 직접, 간접으로 개입하거나 그것을 규제하는 중요한 주체로 되어 있다. 이런 근대 국가가 생기기 시작한지는 불과 200정도 되었다. 이런 국가의 형성은 민족에 기초하였는데, 민족이란 일정한 복합적인 문화적 공통성(언어, 종교, 정치, 경제, 역사적 전통)을 중심으로 하여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집단인데, 이런 민족의 형성이 국가형성의 직접적 자동적 결과는 아니었다. 국가의 형성은 내셔널리즘에 입각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적 구조물을 건설하려 했다. 자본주의의 끊임없는 시장 탐색이 민족주의의 출현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다. 인쇄술의 발달이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인쇄술의 발달로 대중의 언어로 된 책이 나오고 이로써 같은 언어로 된 책을 읽는 다는 동질성위에 민족이라는 개념을 어느 정도 상상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이런 국가의 형성에 자본주의의 인쇄술이 보급되고 국가의 국어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민족성을 가지게 만들었고, 국민국가가 형성된 것이다. 국민국가의 형성은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것이며 자본주의가 발달하지 않았다면 인쇄문자의 상업적 사용이 없었을 것이고 민족이라는 것을 상상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생활에서 자본은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어쩌면 자본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국민국가의 형성과 민족주의는 자본이 영향을 미친 하나의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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