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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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본의 시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에릭 홉스봄의 생애와 사상

3. 작품의 개괄적인 줄거리 품평

4. 작품의 특징과 긍정적 요소들에 관한 고찰

5. 작품 속에 드러나는 인식의 한계

6. 맺음말

본문내용

는 말이었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의미로 쓰인 것이 아닌 것으로 보아 역시 영국인의 미국에 대한 경멸적 표현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유럽식 혹은 서양 중심적 사관을 드러내는 부분은-쉽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제3세계권에 대한 비동적적인 태도에 있다. 앞에서 제국주의적 침탈과정과 그에 대한 저항을 비교적 객관적 입장에서 써내려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물론 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어 유럽대륙을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히틀러에 대하여는 ‘정신병자’라는 표현을 써서 분노의 감정을 나타내면서도-어쩌면 유태계 폴란드인인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인지도 모르겠지만- 제국주의의 침달 과정에 있어서는 ‘다윈주의’적 사고의 일부로서 만연되었던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논리를 설명하면서도 오히려 무감각할 정도로 감정의 중립을 지키고 있다. 홉스봄 역시 적자생존의 원리를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모르겠다. 인도, 이집트, 그리고 중국 등에 대하여 그들의 저항을 자세히 서술하고는 있지만 제국주의의 침탈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유럽인들의 아메리카 이주를 인디언에 대한 침략이 아니고 철저히 ‘서부개척’이라 함으로써 역시 힘의 논리에 위한 사관임을 반증해 준다.
사관에 있어서의 또 다른 문제점은 역사가로서의 일정한 자신의 목소리가 없다는 점이다. 앞에서 ‘탄력적인 비판의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날카롭게 양쪽을 비판 또는 긍정하면서 써내려간 점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런 예리한 필치에 비하여 비판후 ‘역사가로서의 평가’라고 하는 부분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다. 때로는 민주주의 진영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형성을 중요하게 보고 그 전개과정을 의미있게 다루는 등 진보적 사관에서 서술되는 것 같지만 그것은 일정치 않고 힘의 논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개되는 세계사를 객관적이지만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것 같다.
6. 맺음말
유럽세계 나아가서는 자본주의 사회 전체 19세기 역사의 3/4분기를 다룬 이 『자본의 시대(The Age of Capital 1848~1875)』는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보기드문 통찰력과 예리한 필치로 서술된 통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사관에 대한 이러한 문제는 역사가로서의 홉스봄의 통찰력에 대한 평가를 퇴색케 하는 아쉬운 부분이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 책은 그 시대에 관한 귀중한 연구서인 것만은 사실이다.
  • 가격1,4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8.07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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