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고대
1. 서양 고대, 중세 철학의 이해를 위한 해석학적 요건
2. 밀레토스학파: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3. 피타고라스
4. 자연철학의 계승: 헤라클레이토스, 아낙사고라스 그리고 원자론자들
5. 파르메니데스와 엘레아 학파
6. 엘레아 학파의 제논
6. 소크라테스
7. 플라톤
8. 에피쿠로스의 철학
9. 회의론자들: 퓌론과 퓌론주의, 아카데미아의 회의주의
* 고대와 중세의 가교
10. 신플라톤주의: 플로티노스, 프로클로스
* 중세
11. 교부철학: 아우구스티누스
12. 스콜라철학: 보편논쟁, 성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윌리엄 옥캄
13. 독일 신비주의: 마이스터 엑크하르트
1. 서양 고대, 중세 철학의 이해를 위한 해석학적 요건
2. 밀레토스학파: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3. 피타고라스
4. 자연철학의 계승: 헤라클레이토스, 아낙사고라스 그리고 원자론자들
5. 파르메니데스와 엘레아 학파
6. 엘레아 학파의 제논
6. 소크라테스
7. 플라톤
8. 에피쿠로스의 철학
9. 회의론자들: 퓌론과 퓌론주의, 아카데미아의 회의주의
* 고대와 중세의 가교
10. 신플라톤주의: 플로티노스, 프로클로스
* 중세
11. 교부철학: 아우구스티누스
12. 스콜라철학: 보편논쟁, 성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윌리엄 옥캄
13. 독일 신비주의: 마이스터 엑크하르트
본문내용
느냐에 따라 가볍고 무거워진다. 그래서 두 번째 운동은 원자의 운동이 아니라 복합체의 운동이라는 해석이 있다. 원자는 기계론적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홍지훈이 질문하기를, 그렇다면 자유의지는 없는가? 데모크리토스에게는 없다. 뿐만 아니라 육체의 소멸, 영혼의 불멸에 대한 문제도 있다. 원자가 사라지기 않기 때문에 육체나 영혼이나 소멸할 수 없다. 그러나 소멸은 해체라는 식으로 설명 가능하다.
* 복합체 내에서도 원자는 운동하느냐는 배은경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김진 선생님 대답. 파르메니데스의 동일률과 모순율에서 출발한 원자론자들의 사고는 운동 문제를 도입하기 위해 허공을 도입해야 했다.
* 이현정이 질문하기를 경험적 사실(우리가 자유롭게 의지·행위함)을 보면 원자론은 어떤 답변도 가지지 않은 것 아닌가? 홍지민의 주장으로는 원자론은 자유를 부정한다. 원자운동은 1 법칙을 따르거나 2 혼란스럽게 그냥(without a law) 이루어질텐데 1이라면 의지·선택은 개입될 여지가 없다. 이는 고전 물리학의 관점과 유사하다.(필연적 인과) 2라면 의도·예측이 불가능 하고 이 역시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이에 대하여 에피쿠로스는 1의 입장을 취한다. 그런데 에피쿠로스의 유명한 전달자로 여겨지는 루크레티우스(Lukretius)가 주장하는 원자 일탈설은 자유의 여지를 허용하는 듯이 보인다. 원자의 일탈이 없다면 복합체는 형성되지 못할 것이다.
5. 파르메니데스와 엘레아 학파
5.1 파르메니데스
* 69회 올림피아기에 그가 절정이었다는 DL의 보고를 믿는다면 그는 기원전 504-501년에 절정이었고 이 시기는 헤라클레이토스와 동시대이다. 그는 엘레아 출신이며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이다. 그는 또한 크세노파네스의 제자이다. 그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변화론’이나 밀레토스 학파의 ‘운동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에게는 변화, 운동은 논리적 모순을 담고 있으며 따라서 불가능하다. ‘존재화한다’, ‘생성한다’는 불가능하다.
* 피타고라스의 비판자이나 피타고라스의 영향아래 있었다는 것도 부인하기 힘들다. 피타고라스의 영향은 그 철학의 사변성에 있다.
* 그는 두 가지의 길, 즉 진리를 따르는 “있다”의 길과 전혀 배움이 없는 “있지 않다”의 길을 제시한다. 후자의 길에서 우리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왜냐하면 이 있지 않은 것을 우리는 인식할 수도 없고 언급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 논리학의 3대 법칙(이중 첫째, 둘째 법칙은 파르메니데스와 관련있다)
- 동일률 A≡A A는 A이다.
- 모순율 A≡-(-A) A는 -A가 아니다.
- 배중률 A≡B-B A는 B이거나 -B이다.
* 논증
① 존재하는 것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도 또한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모순이다. 따라서 존재하는 것만 존재한다.
② 존재하는 것은 불생·불멸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생성된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것으로부터 생성되었든지 비존재로부터 생성되었든지 인데,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을 생성할 수가 없고,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므로 생성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것이 소멸한다고 한다면,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에 의해서 소멸되든가 비존재에 의해서 소멸되든가 어느 쪽인데,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무 작용도 할 수 없으며, 존재하는 것은 어떤 작용을 하더라도 존재이므로 소멸은 불가능하다.
③ 존재하는 것은 불변적이다. 변화는 비존재화와 존재화가 가능해야 가능한데, 존재가 비존재가 되는 것은 존재가 비존재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은 불변한다.
④ 존재하는 것은 불가분적이다. 존재하는 것이 분할된다면 존재자에 의해서 분할되든지, 비존재에 의해서 분할되든지 양자 중 하나일 텐데, 비존재자에 의해 분할된다면 분할되지 않은 채로 있는 것과 동일하며, 존재자에 의해 분할된다는 것은 분할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존재자는 불가분적이다. 그러므로 존재자는 일자이며 유일자이다. 그래서 존재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일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 변화는 현상일 뿐이다. 실재가 진리의 토대라면 현상은 속견을 조장한다. 그는 사물들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것은 감각이 아니라 지성적/이성적 능력이라고 본다.
5.2. 엘레아학파의 제논
* 엘레아학파의 핵심 인물로서, 파르메니데스 비판자들에게 답하는 것이 주 관심이었다. 비판자들이 가정이 그들 자신이 비판하는 주장보다 더 우스꽝스러운 결론을 내리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주고자 했다.
* 그는 파르메니데스의 일자의 존재론을 비판하는 다수론을 역서로서 공격했다. 존재가 다수이려면 가분적이어야 한다. 제논은 이분법의 역설과 아킬레우스의 역설 그리고 날아가는 화살의 역설을 통해 다수성을 부정하고 다수성을 가정해서 아무리 운동이나 변화를 설명하려 해도 결국 실패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역설들 모두 다수성을 가정하면 공간이 무한히 분할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다.
* 이분법의 역설: 어떤 지점과 어떤 지점 사이에는 무한히 분말되는 무한한 지점이 있다. A라는 지점에서 B라는 지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A와 B의 중간지점 C에 도달해야하고, A와 C사이의 중간지점 D에 도달해야 하고......이렇게 무한하게 이분되는 지점에 도달해야한다. 그렇기에 운동은 불가능하다.
* 아킬레우스의 역설: 원리는 위와 같다. 거북이와 아킬레우스가 달리기를 한다고 할 때 거북이가 조금이라고 앞서 출발한다면 아킬레우스는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 역시 거북이와 아킬레우스 사이의 공간이 무한히 분할되기 때문이다.
* 날아가는 화살의 역설: 날아가는 화살은 매순간 공간상의 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화살이 공간상에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정지해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운동은 없다.
* 이 역설들에 따라 다수성을 가정해서도 운동과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운동과 변화는 환상이고 오직 불가분하고 불생성·불멸하는 일자만이 존재한다.
* 나의 논평: 무(혹은 0)의 개념이 제논의 역설을 무너뜨린다. 아킬레스가
* 복합체 내에서도 원자는 운동하느냐는 배은경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김진 선생님 대답. 파르메니데스의 동일률과 모순율에서 출발한 원자론자들의 사고는 운동 문제를 도입하기 위해 허공을 도입해야 했다.
* 이현정이 질문하기를 경험적 사실(우리가 자유롭게 의지·행위함)을 보면 원자론은 어떤 답변도 가지지 않은 것 아닌가? 홍지민의 주장으로는 원자론은 자유를 부정한다. 원자운동은 1 법칙을 따르거나 2 혼란스럽게 그냥(without a law) 이루어질텐데 1이라면 의지·선택은 개입될 여지가 없다. 이는 고전 물리학의 관점과 유사하다.(필연적 인과) 2라면 의도·예측이 불가능 하고 이 역시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이에 대하여 에피쿠로스는 1의 입장을 취한다. 그런데 에피쿠로스의 유명한 전달자로 여겨지는 루크레티우스(Lukretius)가 주장하는 원자 일탈설은 자유의 여지를 허용하는 듯이 보인다. 원자의 일탈이 없다면 복합체는 형성되지 못할 것이다.
5. 파르메니데스와 엘레아 학파
5.1 파르메니데스
* 69회 올림피아기에 그가 절정이었다는 DL의 보고를 믿는다면 그는 기원전 504-501년에 절정이었고 이 시기는 헤라클레이토스와 동시대이다. 그는 엘레아 출신이며 엘레아 학파의 창시자이다. 그는 또한 크세노파네스의 제자이다. 그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변화론’이나 밀레토스 학파의 ‘운동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에게는 변화, 운동은 논리적 모순을 담고 있으며 따라서 불가능하다. ‘존재화한다’, ‘생성한다’는 불가능하다.
* 피타고라스의 비판자이나 피타고라스의 영향아래 있었다는 것도 부인하기 힘들다. 피타고라스의 영향은 그 철학의 사변성에 있다.
* 그는 두 가지의 길, 즉 진리를 따르는 “있다”의 길과 전혀 배움이 없는 “있지 않다”의 길을 제시한다. 후자의 길에서 우리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왜냐하면 이 있지 않은 것을 우리는 인식할 수도 없고 언급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 논리학의 3대 법칙(이중 첫째, 둘째 법칙은 파르메니데스와 관련있다)
- 동일률 A≡A A는 A이다.
- 모순율 A≡-(-A) A는 -A가 아니다.
- 배중률 A≡B-B A는 B이거나 -B이다.
* 논증
① 존재하는 것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도 또한 존재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모순이다. 따라서 존재하는 것만 존재한다.
② 존재하는 것은 불생·불멸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생성된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것으로부터 생성되었든지 비존재로부터 생성되었든지 인데,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을 생성할 수가 없고,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므로 생성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것이 소멸한다고 한다면,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에 의해서 소멸되든가 비존재에 의해서 소멸되든가 어느 쪽인데,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무 작용도 할 수 없으며, 존재하는 것은 어떤 작용을 하더라도 존재이므로 소멸은 불가능하다.
③ 존재하는 것은 불변적이다. 변화는 비존재화와 존재화가 가능해야 가능한데, 존재가 비존재가 되는 것은 존재가 비존재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은 불변한다.
④ 존재하는 것은 불가분적이다. 존재하는 것이 분할된다면 존재자에 의해서 분할되든지, 비존재에 의해서 분할되든지 양자 중 하나일 텐데, 비존재자에 의해 분할된다면 분할되지 않은 채로 있는 것과 동일하며, 존재자에 의해 분할된다는 것은 분할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존재자는 불가분적이다. 그러므로 존재자는 일자이며 유일자이다. 그래서 존재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일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 변화는 현상일 뿐이다. 실재가 진리의 토대라면 현상은 속견을 조장한다. 그는 사물들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것은 감각이 아니라 지성적/이성적 능력이라고 본다.
5.2. 엘레아학파의 제논
* 엘레아학파의 핵심 인물로서, 파르메니데스 비판자들에게 답하는 것이 주 관심이었다. 비판자들이 가정이 그들 자신이 비판하는 주장보다 더 우스꽝스러운 결론을 내리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주고자 했다.
* 그는 파르메니데스의 일자의 존재론을 비판하는 다수론을 역서로서 공격했다. 존재가 다수이려면 가분적이어야 한다. 제논은 이분법의 역설과 아킬레우스의 역설 그리고 날아가는 화살의 역설을 통해 다수성을 부정하고 다수성을 가정해서 아무리 운동이나 변화를 설명하려 해도 결국 실패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역설들 모두 다수성을 가정하면 공간이 무한히 분할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다.
* 이분법의 역설: 어떤 지점과 어떤 지점 사이에는 무한히 분말되는 무한한 지점이 있다. A라는 지점에서 B라는 지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A와 B의 중간지점 C에 도달해야하고, A와 C사이의 중간지점 D에 도달해야 하고......이렇게 무한하게 이분되는 지점에 도달해야한다. 그렇기에 운동은 불가능하다.
* 아킬레우스의 역설: 원리는 위와 같다. 거북이와 아킬레우스가 달리기를 한다고 할 때 거북이가 조금이라고 앞서 출발한다면 아킬레우스는 거북이를 추월할 수 없다. 역시 거북이와 아킬레우스 사이의 공간이 무한히 분할되기 때문이다.
* 날아가는 화살의 역설: 날아가는 화살은 매순간 공간상의 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화살이 공간상에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정지해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운동은 없다.
* 이 역설들에 따라 다수성을 가정해서도 운동과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운동과 변화는 환상이고 오직 불가분하고 불생성·불멸하는 일자만이 존재한다.
* 나의 논평: 무(혹은 0)의 개념이 제논의 역설을 무너뜨린다. 아킬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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