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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그의 작품을 보면 만화적인 캐릭터들의 목이 잘려나가 피를 흘리는 광경이나 분명 웃고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섬뜩하고 냉랭한 기운을 맛볼 수 있다.
여러 이미지들이 모여 한 공감을 구축해 나가는 와이피의 작품은 한 이미지 안에 여러 이야기가 공존하는 가운데 다른 이미지들과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써 공감대를 이루어낸다. 확실히 미술에 대한 우리의 입맛과 취미가 바뀌기는 했다. 요즘처럼 대중이 미술을 재미있고 갖고 싶은 것으로 여겨 껴안고 즐기는 경우가 현대미술의 역사에 또 있었을까, 나 역시 미술작품을 대할 때 작가의 피를 말리는 듯한 고뇌가 절절히 배어있고 그의 영혼이 작품에 숨쉬는 듯 관객에게 느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번 이 젊은 작가들의 신선함들은 나의 편견을 깨버리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 이미지들이 모여 한 공감을 구축해 나가는 와이피의 작품은 한 이미지 안에 여러 이야기가 공존하는 가운데 다른 이미지들과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써 공감대를 이루어낸다. 확실히 미술에 대한 우리의 입맛과 취미가 바뀌기는 했다. 요즘처럼 대중이 미술을 재미있고 갖고 싶은 것으로 여겨 껴안고 즐기는 경우가 현대미술의 역사에 또 있었을까, 나 역시 미술작품을 대할 때 작가의 피를 말리는 듯한 고뇌가 절절히 배어있고 그의 영혼이 작품에 숨쉬는 듯 관객에게 느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번 이 젊은 작가들의 신선함들은 나의 편견을 깨버리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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