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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는 크세르크세스 1세의 궁전 하디쉬가 있다. 그 남쪽에는 하렘(왕비의 거실)이 있다.
이 유지 한가운데의 중앙궁전은 회의실로서 동남북 세 방향에 문이 하나씩 나 있어 일명 삼문궁(트리필론)이라고도 한다. 북쪽 계단에 메디아인과 페르시아인들의 회의 모습을 새긴 생생한 부조가 남아 있다.
동문 들머리에는 속주 신민들이 다리우스 1세의 옥좌를 받든 상들이 보이며 유지의 중앙 지점 바닥에는 사방 1m쯤 되는 검은 돌이 박혀 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동남쪽 보물창고다. 알렉산더가 당나귀 1만 마리와 낙타 5천 마리를 끌어 창고 보물들을 엑바타나(오늘날 함단)로 실어갔다고 하니, 그 규모를 상상할 수 있다. 그밖에도 부속 박물관에는 당대 문명들의 교류상을 보여주는 각종 도자기와 장식품, 항아리, 동전, 타다 남은 천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는 유라시아 중심부에 우뚝 선 첫 세계적 통일 제국이다. 문화적 절충주의와 포용성을 표방하면서 당대의 가장 뛰어난 문명 요소들을 섭취하고 조화시켜 소중한 인류 공동유산을 낳았다. 이 제국의 왕도 페르세폴리스는 명실상부한 ‘문명의 모임터’로서 그 여진은 실크로드 동방의 한반도까지 미쳤던 것이다.
이 유지 한가운데의 중앙궁전은 회의실로서 동남북 세 방향에 문이 하나씩 나 있어 일명 삼문궁(트리필론)이라고도 한다. 북쪽 계단에 메디아인과 페르시아인들의 회의 모습을 새긴 생생한 부조가 남아 있다.
동문 들머리에는 속주 신민들이 다리우스 1세의 옥좌를 받든 상들이 보이며 유지의 중앙 지점 바닥에는 사방 1m쯤 되는 검은 돌이 박혀 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동남쪽 보물창고다. 알렉산더가 당나귀 1만 마리와 낙타 5천 마리를 끌어 창고 보물들을 엑바타나(오늘날 함단)로 실어갔다고 하니, 그 규모를 상상할 수 있다. 그밖에도 부속 박물관에는 당대 문명들의 교류상을 보여주는 각종 도자기와 장식품, 항아리, 동전, 타다 남은 천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는 유라시아 중심부에 우뚝 선 첫 세계적 통일 제국이다. 문화적 절충주의와 포용성을 표방하면서 당대의 가장 뛰어난 문명 요소들을 섭취하고 조화시켜 소중한 인류 공동유산을 낳았다. 이 제국의 왕도 페르세폴리스는 명실상부한 ‘문명의 모임터’로서 그 여진은 실크로드 동방의 한반도까지 미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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