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읽고

본문내용

고,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태엽을 감아 내일을 준비하고, 결국 상실은 절대로 치료되지 못한 채 가슴 한구석에 덩그러니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일본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생겨났다. 일본의 성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자살에 대한 생각들. 정말 성관계를 서슴없이 어린 나이에 맺는 장면들은 나를 약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남들이 왜 외설 같기도 하다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문학과 사랑이란 과목을 통해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내가 책을 한 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독서 후 그 잔잔한 감동등을 느끼게 되면서 책이란 참 좋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앞으로 책과 친해져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키워드

상실의시대,   독후감,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