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정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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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사립학교교육과 종교의 자유

Ⅱ. 우리나라 사립학교의 종교 교육 현실

Ⅲ. 제7차 교육과정에 나타난 종교교육 분석

Ⅳ. 합법적인 범위안에서의 종교교육의 범위, 사립학교의 종교교육 법안

Ⅴ.종교와 인권 - 대중의 의견중심으로...

Ⅵ. 종교교육을 통한 인간성 회복

본문내용

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사회, 결과만 좋으면 좋게 평가 받는 사회에서 어떻게 건강한 우리가 바라는 인간성이 길러질 수 있을까? 조금 늦더라도 차근차근 원칙과 질서가 바로선 가운데 결과만이 아니라 그런 결과가 야기 된 과정, 동기를 중시하는 풍토가 아쉽다. 무엇인가 새로운 윤리질서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우리의 청소년들은 고민거리를 누구와 상담하는가? 교무님이나 기성세대 보다는 친구가 고민의 주요 상담자가 된지도 오래다.
2. 종교교육의 문제
학교에서 종교교육은 오늘날처럼 종교다원 사회 속에서 일반교육과 달리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종교교육과 종파교육을 혼돈함에서 오는 오류일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교육이 특정 종파의 입장을 떠나 이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 될 수 있다. 종파교육을 문제시하는 것은 특정 종파의 입장을 떠나라기보다는 그것을 가르치는 교육의 목적, 내용, 방법, 평가, 결과가 교육의 관점을 벗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컨데 종교교육이 종교교화나 선교의 관점에 서게 될 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설사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종교교화 차원에서 내재적인 목적을 함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자칫 교육과 종교 간의 갈등을 일으킴으로써 공교육의 수혜자인 학생에게 교육의 이름으로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종교교화와 종교교육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만일 종교교육이 특정 종교의 교화, 선교형태로 지배된다면 다원사회에서 종교교육은 갈등과 거부감을 야기하거나 아니면 종교 본연의 교육 철학이나 건학이념보다는 교육사업 그 자체로서 자족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종교교화가 종교교육과 구별되는 것은 전자가 건전한 종교성향을 길러주기 보다는 특정 종교의 신념만을 신봉하는 종교 신자화가 목적이라면 이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도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교교육은 특정종파의 교리를 중심으로 한 것이기 보다는 종교성을 길러주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종교성이란 무엇인가는 논자에 따라 달리할 수 있는 것이지만 적어도 그것이 인간의 종교적 성향 즉 인간의 삶의 궁극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실적 가치보다는 초현실적 가치에 눈을 뜨도록 하는 것과 인간에 대한 존중, 이웃에 대한 사랑, 은혜의 공동선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 도덕성도 지적,정의적 행동적인 면이 조화를 이룰 때 건전한 도덕성이 지향되는 것과 같이 종교성도 Head,Heart,Hand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바로 이점에서 종교교육의 인간성 도야의 근거가 성립될 여지가 있다. 종교교육의 목적이 바로 설정될 때 가르치는 내용도 방법, 평가도 이런 목적에 합치되도록 이뤄져야 할 것이다.
3. 종교교육의 목적
종교교육이 의식개혁에 인간성회복에 바탕을 이룬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시사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가?
첫째 종교는 우리에게 초월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 인간의 현실보다는 초현실적인 세계에 관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오히려 현실세계를 적극적으로 살아가도록 한다.
둘째 종교는 우리에게 비판정신을 일깨운다.
세째 종교는 우리에게 공동체사회의 중요함을 가르친다.
네째 종교는 다른 어느 것보다도 감동적으로 우리에게 자비 사랑 선한 마음을 갖도록 일깨워주어 인간성회복에 가장 강력한 힘을 얻게 한다 황필호, 인간성 상실과 교육, 원광대학교 대학원특강, 1994, 62-63쪽. 김정환, 전인교육론 서울;세영사, 1982, 150쪽에서는 종교는 영원의 상에서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며, 하나 하나의 삶의 의미의 근거를 제공하며, 각 개인의 삶을 이웃과 고차원적으로 맺어주며 인간을 인격적 주체로 일깨워주며 인간의 생명의 존귀함을 환기시켜 준다고 하고 있다.
현대사회에 종교는 많으나 종교교육을 통해 참다운 심성개발이 만족할만한 정도로 이뤄지려면 더 많은 노력이 요청된다. 참 다운 종교교육의 모형은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나 설교에 두지 말고 종교성향을 길러주는 심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조용길, 종단학교에서의 바람직한 종교교육, 새교육 1992년12월호, 33쪽.
7차 교육과정의 종교 교육과정의 교육목표에 반영된 주된 특징은 종교교육이 단순히 추상적인 지식습득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종교와 관련된 학생들의 실제 삶에 도움을 주게 한다는 종교 교육과정 개정의 취지를 살리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실천 지향적인 종교 교육과정을 교육목표 속에 반영하려고 시도한 점이다.
결국 종교 교육과정의 기본목표는
① 학생으로 하여금 폭넓은 종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전한 종교관을 정립하고,
②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어려운 인생 문제를 신앙차원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신앙심을 확충하며,
③ 다른 종교를 포용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종교인으로 교육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유의준정진홍김윤성, “종교,” 「고등학교 교육과정해설(교양)」참조.
4. 끝으로
종교교육이 적어도 인간성 회복이라는 과제에 적절히 부응하려면 본연의 종교성향을 함양 하는 방향으로 정착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학교 교육에서는 인간성 함양의 측면에서 역할 기대의 몫이 크다.
요즘 세대들은 땀흘려 일하거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 역시 우리의 교육열이 건전한 인간을 양성하기 보다는 수단적 가치에 매몰된 단면이다. 진정 땀흘려 일하는 가운데 이웃에 대한 배려, 공동체적 체험 그리고 삶의 보람과 가치 등을 체험하도록 할 필요도 있다. 요즘 일부 대학에서 사회봉사를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있는 것이나 우리 교당에서 병원 등지에 교도들의 자원 봉사제도를 도입한 것 등은 젊은 세대에까지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있어도 풍요로움에 자만하지 않고 절제하며 없어도 의지가 꺽이지 않도록하는 풍요롭고 정의가 넘치는 사회가 되려면 근본적으로 종교를 통한 형식교육 내지는 비형식교육적 기능을 통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요컨데 종교교육이 학교, 가정, 사회에서 제 기능을 다한다면 인간성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교육의 한 측면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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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02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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