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근찬의 문학

소개글

하근찬의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하근찬의 작품경향
2. 시공간성의 복원
3.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4. 하근찬의 수난을 다루는 방식과 그 극복양상
5. 주요 작품을 통해본 일제에 의한 식민지 통치와 한국전쟁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비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그가 생존하고 있는 작가라는 점과, 그가 전쟁이라는 주제만을 다루었으면서도 실제 그의 작품에서 전쟁의 현장이나 직접적 전투장면 등이 부재한 이유로 전쟁소설로서의 성격 규정이 모호하여 기존 전쟁소설 연구에 있어서도 그 대상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점이다. 또한 그가 작품에 서 보여주는 작중 인물들의 행위는 수동적 현실 인식의 수준에서 획일적으로 머무르고 있다. 하근찬 문학이 보여주는 저항은 그야말로 비현실적이고 개인적 저항에 불과한데 이런 식의 저항은 생성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실적인 힘이 되기는 어렵다. 다시 말해 민중적 잠재력을 역사의 실천적 힘으로 밀고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전쟁의 지정학적 연관, 즉 외세 종속의 핵심에 육박해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분단과 한국전쟁을 전후한 민족사 속에서 구조적 종속은 파헤치지 못한 채 문화적 종속의 언저리에만 맴돈 것은 한국전쟁의 시공간성을 심층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있어 결정적 장애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근찬 문학이 60년대 문학의 장 을 열어준 새로운 기운의 중심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전체적으로 60년대 소설의 방향은 한국전쟁이 초래한 사회적ㆍ정신적 상처의 극복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후 작가들이 보여준 분단과 한국전쟁의 본격적인 역사화 작업 또한 하근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전쟁의 시공간성을 복원하려 한 하근찬의 노력은 분단 극복의 문학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을 이룬다. 일제시대의 모습을 통해서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가했던 강압적 통치와 수탈의 모습, 식민지 정책의 허구성 들을 하근찬의 소설은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가 직접 체험한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그렸기 때문이다. 그는 작품 속에서 그 당시 민중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자세하게 그려내어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앞으로 그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 민족의 수난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작품으로 담아낸 작가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 현대문학 작은 사전」가람기획
「한국 현대작가연구」권영민
「하근찬의 소설연구」권오근
「하근찬 소설연구 -수난양상 및 극복방법을 중심으로」유문식
「한국전쟁의 시공간성과 1960년대 소설의 새로움 -하근찬을 중심으로」하정일
「하근찬 소설의 현실, 유모어, 한」심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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