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위한 증거-데이빗 보쉬

소개글

세계를 위한 증거-데이빗 보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순례자적 교회는 그 본래적 성격 때문에 선교적이다”
교회는 세계에 믿음의 빚을 졌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며, 화목의 봉사를 위해 부르셨고, 화목의 말씀을 맡기셨다는 것을 안다. 믿음을 가지라는 소명은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결속의 심층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실제에 있어서 교회의 가장 첫 번째 선교적 책임은 세계를 변화시키려 할 것이 아니라 교회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주저해서는 안된다. 교회는 말씀과 그에 대한 위임을 받았다.
교회는 세계에 소망의 빚을 지고 있다. 현재 있는 그대로 지켜나간다는 현상유지의 제안은 복음에 대한 반론이다. 현상유지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새 시대의 출범을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절망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인간과 세계가 처하는 현재와 미래를 믿음으로 받아들인다. 바로 우리가 영원한 것, 궁극적인 것을 소망하기 때문에 우리는 일시적인 것, 지나갈 것들도 소망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계에 사랑의 빚을 지고 있다. 그리스도 사랑의 가장 깊은 차원은 십자가에서 보여졌다. 예수에게 있어서 그랬듯이 십자가는 교회가 교회임을 증명한다. 그러나 지나간 세대동안 십자가는 교회의 약함과 상처와 패배의 자국이 아니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교회는 세계 앞에서 비판을 받는다.
기독교 대제국 (corpus Christianum)은 붕괴되었다. 그러나 그 폐허에서 그리스도의 몸 된것(corpus Christi)이 일어나고 있다. 선교는 교회가 섬기는 자의 모습으로 모든 경계선을 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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