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초 록
소 개
실험 1 : 차페 시간이 300ms인 경우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 시간 측정
실험 2 : 차폐 시간이 100ms인 경우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 시간 측정
종합 논의
참고 문헌
부록
소 개
실험 1 : 차페 시간이 300ms인 경우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 시간 측정
실험 2 : 차폐 시간이 100ms인 경우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 시간 측정
종합 논의
참고 문헌
부록
본문내용
초 록
우리가 사물을 관찰할 때 이루어지는 시지각 과정은 그 자체로서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감각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시각 역시 불완전한 것이어서, 우리는 때로 착각적 결합(IC:Illusory Conjunction)이라 불리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착각적 결합이란, 각각의 세부 특징(feature)들은 정확히 지각하되, 이것들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실제 제시된 자극의 속성들과는 다른 형태의 자극을 보았다고 보고하는 오류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색의 범주가 다를 경우에도 이와 같은 착각적 결함이 일어날 것이며, 결합의 발생 가능성과 반응 시간에서 색의 범주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일련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1에서는 차폐 시간이 300ms일 경우에 1차 기본색과 2차 기본색간에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시간을 비교하였으며, 실험2에서는 차폐 시간이 100ms일 경우에 1차기본색과 2차 기본색간의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시간을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 1과 2 모두 공통적으로 1차색일 때 2차색일때보다 반응 시간이 길었으며, 차폐 자극이 짧은 실험 2에서 실험 1보다 높은 IC 발생률을 나타냈다.
소 개
“To see is to believe” 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시각 처리 결과에 대해 확신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렇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시각을 아무 의심없이 신뢰할 수 있을까? 푸른 색 옷을 입은 검은 머리의 남학생과 녹색 옷을 입은 갈색 머리의 남학생을 본 후에, 녹색 옷을 입은 검은 머리의 남학생을 보았다고 진술하는 경우처럼, 우리의 시각의 불완전성은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정도보다 클지도 모른다. 이러한 개별적인 속성들을 잘못 결합하는 착각적 결합에 관하여서는 많은 선행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Treisman과 Schmidt의 연구에 의하면, 전주의 단계에서 각 속성들은 자유롭게 표류하고 있다가(free floating) 주의의 도움에 의해서 결합된다고 한다. Treisman은 이 결합 형태들을 7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 물체를 구성하는 여러 차원의 속성들의 결합 문제인 속성 결합(property binding), 둘째, 전경과 배경에 의해서 구분되는 물체 지각에 관한 부분 결합(part binding), 셋째, 연속적인 스펙트럼 상의 색들을 정확히 어느 정도 범위까지 하나의 색으로 인식하는가와 같이, 자극의 범위를 규정하는 지각상의 문제인 범위 결합(range binding), 넷째, 형태를 정의하는 경계(정향, 곡선, 연속성)와 표면을 정의하는 속성(광도, 색, 결, 운동)간의 결합을 다루는 위계적 결합(hierarchical binding), 다섯째, 하나의 속성의 해석이 다른 속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조건적 결합(conditional binding), 동일한 물체의 연속적인 상태를 하나의 물체로 지각시 발생하는 시간적 결합(temporal binding), 마지막으로 “무엇”과 “어디에”를 연결시키는 문제인 위치 결합(location binding)이 그것이다(Ann Treisman, 1996).
우리가 사물을 관찰할 때 이루어지는 시지각 과정은 그 자체로서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감각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시각 역시 불완전한 것이어서, 우리는 때로 착각적 결합(IC:Illusory Conjunction)이라 불리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착각적 결합이란, 각각의 세부 특징(feature)들은 정확히 지각하되, 이것들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실제 제시된 자극의 속성들과는 다른 형태의 자극을 보았다고 보고하는 오류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색의 범주가 다를 경우에도 이와 같은 착각적 결함이 일어날 것이며, 결합의 발생 가능성과 반응 시간에서 색의 범주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일련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1에서는 차폐 시간이 300ms일 경우에 1차 기본색과 2차 기본색간에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시간을 비교하였으며, 실험2에서는 차폐 시간이 100ms일 경우에 1차기본색과 2차 기본색간의 착각적 결합의 발생률과 반응시간을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 1과 2 모두 공통적으로 1차색일 때 2차색일때보다 반응 시간이 길었으며, 차폐 자극이 짧은 실험 2에서 실험 1보다 높은 IC 발생률을 나타냈다.
소 개
“To see is to believe” 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시각 처리 결과에 대해 확신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렇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시각을 아무 의심없이 신뢰할 수 있을까? 푸른 색 옷을 입은 검은 머리의 남학생과 녹색 옷을 입은 갈색 머리의 남학생을 본 후에, 녹색 옷을 입은 검은 머리의 남학생을 보았다고 진술하는 경우처럼, 우리의 시각의 불완전성은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정도보다 클지도 모른다. 이러한 개별적인 속성들을 잘못 결합하는 착각적 결합에 관하여서는 많은 선행 연구들이 이루어졌다.
Treisman과 Schmidt의 연구에 의하면, 전주의 단계에서 각 속성들은 자유롭게 표류하고 있다가(free floating) 주의의 도움에 의해서 결합된다고 한다. Treisman은 이 결합 형태들을 7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 물체를 구성하는 여러 차원의 속성들의 결합 문제인 속성 결합(property binding), 둘째, 전경과 배경에 의해서 구분되는 물체 지각에 관한 부분 결합(part binding), 셋째, 연속적인 스펙트럼 상의 색들을 정확히 어느 정도 범위까지 하나의 색으로 인식하는가와 같이, 자극의 범위를 규정하는 지각상의 문제인 범위 결합(range binding), 넷째, 형태를 정의하는 경계(정향, 곡선, 연속성)와 표면을 정의하는 속성(광도, 색, 결, 운동)간의 결합을 다루는 위계적 결합(hierarchical binding), 다섯째, 하나의 속성의 해석이 다른 속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 조건적 결합(conditional binding), 동일한 물체의 연속적인 상태를 하나의 물체로 지각시 발생하는 시간적 결합(temporal binding), 마지막으로 “무엇”과 “어디에”를 연결시키는 문제인 위치 결합(location binding)이 그것이다(Ann Treisman,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