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의 현실반영의 시작, 신경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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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20년대의 현실반영의 시작, 신경향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KAPF문학
1) KAPF란?
2) '20년대 KAPF 방향 전환 사건
(1) 김기진과 박영희의 논쟁
(2) 아나키즘의 배격
(3) 1차 방향 전환 사건에 따른 결과
2. 최서해의 문학
1) 작가 최서해
(1) 최서해의 인생
(2) 최서해의 문학에서의 현실 반영
2) KAPF문학과의 비교
(1) 삶의 반영
(2) 작품에서의 현실 대응

Ⅲ. 결론

본문내용

어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공격적 성향을 가지게 된 계기가 본인에게 있는가 아니면 사회에 있는 가로 말 할 수 있다.
그의 작품 중에 앞서 보여준 홍염이나, 자신이 직접 저항단체인 XX단에 가입을 하여 집을 떠나와 생활을 하는 탈출기를 예로 들어 보면, 분명 주인공은 지주의 집에 불을 지르고, 본인이 빼앗겼던 것을 찾거나, 아니면 XX단에 가입을 하여 직접적인 저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을 하겠다. 그러나 여기서 보여 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이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계기에 있다고 하겠다. 이들 주인공은 민중으로서 정말 억척 같이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생활에서 전혀 나아지는 것이 없으며 더욱더 극적으로 치달아가는 현실이 보여 지는 바, 삶의 고난에 의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이런 극에 다른 폭력적인 저항이라고 말을 하겠다. 바로 KAPF문인들처럼 계급적인 의식(부르주아 계급에 대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항거)에 의거하여 벌어진 일이 아니라, 정말 삶에 찌들어서, 그리고 삶이 극한 상황에 다다라서 본인 스스로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바로 이점이 최서해 문학을 여느 KAPF문학과 다른 선상에 놓아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사실 이념적, 정치적인 이유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민중 선동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KAFP적인 문체라고 말 할 수 있겠으나, 과연 그 시대에 우리 민족 중에 그러한 정신을 가질 정도로 배운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결국 이는 현실적인 상황을 배제한 체 위쪽의 정신적 공감을 얻고, 지식인을 선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러한 모습을 보여 준다고 밖에 생각이 되질 않는다.
자의식이 없이 이러한 선택을 한다는 것의 근거중 하나는 바로 주인공이 생의 확장이나 연장선 상 위에서 폭력적 저항을 선택을 하였지만, 결론에는 그에 대한 해결책이나 이념적 성향변화를 전혀 나타나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어찌 생각해 보면 KAPF문인처럼 이데올로기라는 확실한 이념아래 대안을 제시하는 작품에 비해 이러한 결과를 맺는 그의 작품이 가볍거나 무책임하다고 비난을 할 수 도 있지만, 일단은 작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자신 스스로 해결해 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그 해결책을 운운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까지 대부분의 작품에서 본인 뿐 만아니라 가족의 피해를 이야기 하면서 가족애의 발로로 나온 모습이 바로 이러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게 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결국 최서해의 문학이 가지는 KAPF문학과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직접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표현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구체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해결책의 제시나 그에 따른 민중선동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불행에만 국한됨을 보여줌으로 해서 오히려 더 사실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최서해와 KAPF의 모습을 통하여 1920년대 문학의 모습의 한 단면을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있던 관념적이기만 한 고소설이나, 현실을 외면한 채 순수성만을 부르짖은 다른 여타 소설과는 다르게 비록, 공산주의 이념을 담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우리 역사에서 외면되었지만, 분명 우리 문학사 형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다루어 져야 할 신경향주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는 스스로 현실은 곧 문학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사랑, 정, 예술을 논하는 것도 분명히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분명 알고 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쓸 때에 있어서도 얼마나 그 표현성이나 상징, 비유적 표현이 잘 이루어 져야 하는 지, 그리고 그렇게 쓰인 문학들이 얼마나 소중한 문학인지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도 현실에 토대 위에서 생각되어 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그 모습이 너무 현실적인 문제에만 치우쳐 전향사건 이후에 KAPF문인들처럼 정치적인 상황이나 민중 선동적인 모습만을 띄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주요 작가에서 최서해가 아닌 KAPF의 대표적인 작가인 박영희나 조중곤등을 그 구실로 삼았을 것이다.) 그래도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한 삶과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니면 원색적으로 치우쳐 자기의 입지 다지기를 위한 방법으로 문학을 선택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양해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신경향주의문학과 그리고 최서해가 남긴 문학이 우리 후대 문인의 글쓰기에 큰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감히 말을 하고 싶다.
이제 우리 민족에서 문단이 들어 선지도 벌써 1세기가 지나갔다. 지금 우리가 창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과연 그때보다 얼마나 나아졌는가를 생각하고, 또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창작이 그 변한 상황보다 얼마나 나아 졌는가를 생각하면서, 과거 우리 선조들이 보여 주었던 문인적인 태도나 남긴 작품을 읽어 나가고 올바르게 생각해 나갈 때, 우리의 문단에서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가 배출되고, 세계적으로 스터디 셀러가 되는 작가가 배출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히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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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섭.「최서해 연구」『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신청어문 1977
김기현.「최서해의 전기적 고찰(1) - 그의 청소년시절」『어문논집』1975
허판호.「현대문학 :최서해 소설 연구 - 소시민의 일상사 표현을 중심으로」『국제어문』 국제어문학회. 1991
정명중.「카프 제1차 방향전환론의 몇 가지 유형」『한국언어문학 제42집』한국언어문 학회.
이기인.「카프 방향전환론의 재검토」『한국언어문학 제52집』한국언어문학회.
이기인.「카프 초기 논쟁에 대한 재검토-소위 내용 형식논쟁의 성격」『한국문학이론과 비평 제19집』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허형만, 이훈. 「카프의 문예대중화 논쟁」『한국언어문학 제39집』한국언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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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11
  • 저작시기2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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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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