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곡의 철학적 사상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이율곡의 철학적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거가며
(1) 이기(理氣)의 특성
(2) 이기(理氣)의 상호관계

본문내용

은 옳지 못하다. 대저 본연이란 것은 이치의 일(一)이요, 유행이란 것은 분(分)의 수(殊)이다. 유행의 이치를 버리고 따로 본연의 이치를 구함은 진실로 옳지 못하다. 이치의 선악이 있음을 가지고 이치의 본연이라 하는 것 같은 것도 역시 옳지 못하다. 즉 이일(理一)의 본연은 순선이지만 그것이 나타나 유행함으로써 현상의 기만수(氣萬殊)로 되면 청정과 오예의 차별이 생기므로 선악이 있게 되며, 그것은 주재로서의 이치(理)의 소이이므로 이치 역시 선악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치의 본연을 가지고 선악이 있다고 해도 불가하고, 이치의 분수를 가지고 순선이라 해도 불가하다. 그러면 도대체 악(惡)은 무엇을 이름인가? 그것을 {중용}에서는 '지나침'(過)과 '미치지 못함'(不及)으로 보았다. 다시 말하면, 자연세계에는 필연 즉 소이연으로서의 이치가 지배하는 것으로서 필연법칙일 따름이다. 그러나 인간세계에 있어서는 필연뿐만 아니라 거기에는 반드시 그렇게 하여야 할 당위의 세계 즉 소당연으로서의 이치를 추구해야 한다. 여기에 인간의 자유와 더불어 이념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부과된 것이다. 사실 우리가 선악의 문제에 있어 그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선의 이념을 간직함으로 그 이념을 향해 도덕적 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반가치적인 악에 대해서는 그 이념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가치판단에 있어 가치이념은 가져도 반가치이념은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선악의 기준은 다만 과(過)와 불급(不及)으로써 밖에 정할 수 없는 것이다. 즉, 과와 불급은 악, 과와 불급이 없는 것은 선이다. 그러면 과와 불급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의 사욕(私欲) 즉 불교의 이른바 아집에서 비로소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무악(無我)의 경지는 그러한 과나 불급이 없으므로 순선일 수밖에 없다. 이에 율곡은 유행의 세계 즉 현실계에는 선악을 인정하지만 본체계에는 선악의 상대가 없는 것, 즉 순선으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또 그의 수양론의 기저로도 되는 것인 바, 여기서 율곡은 본연지기(本然之氣)의 순선이라는 것을 상도함으로써 청탁혼합의 기질을 본연지기에로 회복할 것을 인간수양의 방법으로 제시하여 기질을 교정할 것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생각건대 율곡의 '이유선악설(理有善惡說)'은 현상계의 상대성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을 다시 가치론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는 현상적 가치의 상대성을 설파한 것이라 생각된다.

키워드

  • 가격9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8.23
  • 저작시기2003.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607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