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초등교육의 과제 및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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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과제 및 개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가수준 교육의 질 관리
1) 국가교육 성취 기준의 설정
2) 국가공통 절대 평가기준 설정
3) 지식생성 교육을 성장을 위한 교육방법의 다양화
4) 정보활용 교육의 강화
5) 다양한 보완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

2. 교육여건의 개선

3. 교육재정의 확보

4.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활성화

5. 특수교육의 강화

6. 오늘날 초등교육에 대한 담론

본문내용

어나고 경쟁이 학대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나라 학부모들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열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셋째, 교육에 대한 가치의 흐름에 수동적이고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들 수 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자녀에게 과외공부를 시키는 이유의 39%가 다른 학생들이 모두 과외공부를 하니 우리 아이도 안 시킬 수 없다고 응답하였다는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없이 사회적인 분위기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부모들이 있어 과외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5) 저연령화 되어 가는 학교폭력
학교폭력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더욱 일상화되고 저연령화 하는 추세여서 걱정스럽다. 초등학생 다섯 명중 한 명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며 중ㆍ고등학생 중에서는 여중생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폭력피해를 본 학생 10명중 6명이 가족이나 친구, 교사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과는 보복을 당하거나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 아니면 흐지부지되는 것으로 끝난다니 피해를 입어도 혼자만 끙끙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등학생도 생겨나고 일부 학부모는 자녀를 위해 사설 경호원까지 동원하는가 하면 아예 교육이민을 가버리는 것 아닐까.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일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후 피해학생의 정서적인 상태로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최근 실태조사에서 82%의 학생이 "복수하고 싶었다"고 응답했다는 사실이다.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으로 변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데 학교폭력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 2002년 04월 17일 연합뉴스
이같이 학교폭력은 수그러들기는 커녕 늘어만 가는데 학교와 교육당국은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교육인적자원부는 공교육 내실화 과제로 올해를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원년으로 정했다지만 중요한 것은 학교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이의 실천이라 하겠다. 학교에서도 학교장이나 교사 등이 문책 받을 것을 우려해 학교폭력을 소극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은 결국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각종폭력이 힘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병폐가 학교사회에까지 번진 것인데 이 같은 폭력문화가 현존하는 현실에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는 어렵다고 본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사회 각계 각층에서 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지혜를 모을 일이다.
6) 교육부의 체벌 허용 논란
「우리 학교가 제도권 학교와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오전에만 이뤄지는 지식수업, 오후의 체험활동, 발표 위주의 수업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체벌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공동체의 규칙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공동체를 위한 노동으로 갈음한다는 의미로 `설겆이'라는 벌이 있을 뿐이다. 교사와 학생들 간에 형성되는 비폭력적 관계는 학생들 사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폭력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강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지키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는 서로 간에 동등한 인격적 관계를 맺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인내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설득은 진정한 수긍을 이끌어 낸다. 바로 이러한 설득과 납득의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인간관계를 배우고 사회성을 회복하게 되며 자신감을 얻게 된다.
얼마 전 교육부에서는 교사의 체벌과 방과 후 보충 수업 허용 등을 뼈대로 하는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접하며 과연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시민사회에서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지향한다고 할 때, 폭력을 내재하고 있는 교육이 과연 어떠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교육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면화시키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회복시키는 일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지식전달의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 한겨레신문 2002년 5월 9일
얼마 전 교육부에서는 교사의 체벌과 방과 후 보충 수업 허용 등을 뼈대로 하는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접하며 과연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시민사회에서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지향한다고 할 때, 폭력을 내재하고 있는 교육이 과연 어떠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교육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면화시키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회복시키는 일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지식전달의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교육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교육부 사람들은 `때리지 않으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모양이다. 이런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관리', '통제'하기 위해서는 때리는 것밖에는 길이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기존의 입시제도가 저마다 다른 학생들을 일괄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환경이어서 많은 문제가 터져 나온다면, 입시제도를 바꿔야할까? 아니면 체벌을 강화해야 할까? 한 선생님은 교육부의 발표를 들으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표를 쓰고 싶다고 했다. 정말 공감이 간다. 교육부는 스스로 `교육자'로서의 자격을 걷어차 버렸다.
《맺는 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나머지 단추들을 잘 끼울 수가 있다. 초등교육은 정규 교육 중에서도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다. 어린이를 바르게 키우는 일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속담이다. 사람을 키우는 기초적인 교육은 초등교육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중요성이 종종 간과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어린이를 바르게 키우는 학교 교육의 성패는 교사의 질과 교육환경 그리고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아닐까 싶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하였다. 어린이의 교육과 바른 성장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정 봉도 『초등교육론』1999. 도서출판 성원사
배 장오 『교사론』1996. 생각하는 백성
전 하찬 『학교종은 학생을 위해 울려야 한다』1998. 집문당
동아일보 2002년 4월 22일
연합뉴스 2002년 4월 17일
한겨레신문 200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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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24
  • 저작시기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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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2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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