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기모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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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한국의 전통 의복 문화

Ⅲ. 일본의 전통 의복 문화

Ⅳ. 형태상의 한복과 기모노의 차이점

Ⅴ. 착용상의 한복과 기모노의 차이점

Ⅵ. 결 론

본문내용

그 기본으로 한다. 그 옷의 선이 흘러가는 것을 보아도 선명하게 차이가 드러난다. 수직 수평의 직선을 기본으로 하는 기모노와는 달리 치마저고리는 자유로운 곡선이다. 그리고 체형을 드러내지 않게 풍성한 양감으로 몸을 감싼다. 한복의 아름다움의 하나이다. 외씨 버선발이 드러날 듯 치마폭을 차면서 대청마루 위를 끌릴 듯이 나아가는 스란치마의 아름다움은 여인들의 품격이며 고아함이다.
한복과 비교할 기모노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걸음걸이를 부자연스럽게 할 만큼 몸을 감싸는 옷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몸에 붙인 옷에 또 오비로 허리를 조여 붙인다. 그러나 한복은 옷을 몸에 감싸지 않는다. 젖가슴 밑에서부터 여유 있게 퍼져 나가 발끝까지 흘러내리는 치마의 풍성함과 기모노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젖가슴 위를 감싸서 입는다고는 하지만 치마저고리는 무엇보다도 몸을 압박하지 않는 옷이다. 그러므로 앉는 자세도 그 넓은 치마폭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기모노는 다르다. 붙일 수 있는 한 몸에 꽉 붙여 입기 때문에, 몸을 조이고 숨막히게 한다. 입는 사람의 자제를 요구하는 옷이다. 한복의 헐렁함과 여유가 자유를 지향한다면 기모노는 입는 사람의 긴장과 자제를 필요로 하는 옷이다. 그렇지만, 기모노에도 그 팽팽한 긴장감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있다. 미혼의 젊은 여성들이 입는 "후리소데(길고 넓게 옷소매를 늘어뜨린 기모노)"가 그것이다. 물건을 넣기도 하는 "다모토(소매)"가 길게 늘어져서 장식적인 효과를 낸다. 그러나 이것도 다만 소매의 변형일 뿐 몸을 조이기는 마찬가지다.
여유롭고 넉넉한 것이 한복의 큰 장점인데 이것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 또 한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슴 위는 차게 하고, 배꼽 밑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고 한다. 그런데 한복저고리는 목과 소매를 터 주어 가슴 위를 차게 하며, 바지 아래쪽에는 대님이 있어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주어 이 한방의 이론에 부합하게 된다. 한편 기모노의 장점은 직사각형의 천으로 만든 옷이어서 키가 크건 작건, 몸매가 뚱뚱하건 말랐건 누구나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모노를 입은 위에 허리띠인 오비를 맨다. 그렇지만 이것은 입기가 여간 어렵지 않고, 입고 있어도 불편하다. 거기다 값이 비싸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성인식이나 결혼식 때가 아니면 잘 입지 않는다. 한복 또한 입고 생활하기 불편하고 세탁하기도 까다로워 평상시에는 잘 입지 않는다.
  • 가격1,8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7.09.04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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