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까이서 본 기차’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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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대인들이 독일 군에게 참지 못할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맥을 이을 수 있는 원천은 그들의 유머와 웃음을 슬픈 현실에서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나는 <가까이서 본 기차>에 던져주는 주제는 슬픈 현실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영화 속 인물의 웃음인지, 아니면 제작자의 웃음인지 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가까이서 본 기차>의 감독인 이리맨젤 감독은 그의 웃음을 유머러스하게 영화 전체와 포옹하며 녹아들게 했고 그의 웃음은 그의 조국 체코의 상황이 반영된 슬픈 웃음이었다. 그래서 그의 슬픈 현실에 굴하지 않는 웃음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고 그 이유 때문인지 그의 영화 <가까이서 본 기차>는 보는 내내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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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9.27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9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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