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한국의 고대사 독후감★★★★★

본문내용

설은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믿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 안팎으로 많은 반론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남한학계에서는 섣불리 건드리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추측아래 이렇다할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970년대 조심스럽게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들은 임나일본부설이 왜가 주장한 내용 과는 반대로 주체가 야마토정권이 아닌 백제라 주장하면서 임나일본부라는 것은 백제가 가야지역의 통치를 위해 설치한 파견군 사령부와 같은 것으로 일본의 한반도 남부 지배와 임나일본부설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칠지도가 백제의 왕이 일본왕에게 하사한 물건이라고 배웠지만 일본에서는 백제가 조공품으로 바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칠지도의 60자 가량이 훼손되어 해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러한 일본의 이러한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우리 고대 역사는 많은 이견과 왜곡으로 고통받고 있다. 역사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과거이므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실에 많은 차이가 생기는 문제인데 우리의 많은 관심과 고대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만이 다른 나라로부터 우리 나라 역사를 지키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과 같이 끊임없는 왜곡에 대해 확실한 연구를 통한 강경 대응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사실이라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있으면 그들은 더 큰 왜곡으로 우리 나라 역사를 위협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그러한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다. 역사관련 서적을 좀더 읽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쌓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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