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독일의 축제
2. 독일 축제의 기원
3. 독일 축제의 종류
4. 푸르트(Furt)의 용퇴치 축제(Drachenstich)
1) 용퇴치 축제란?
2) 용퇴치 축제의 전설
3) 용퇴치 축제 분석
5. 결론
2. 독일 축제의 기원
3. 독일 축제의 종류
4. 푸르트(Furt)의 용퇴치 축제(Drachenstich)
1) 용퇴치 축제란?
2) 용퇴치 축제의 전설
3) 용퇴치 축제 분석
5. 결론
본문내용
에 걸린 뱀은 세계의 구제를 위해서 생명의 나무에 걸린 예수의 원형으로서 양면적인 용의 상징소를 함축적으로 표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용을 7번 죽인다? (7의 의미)
여러 문화에서의 7
7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성한 숫자로 여겨져 왔는데, 특히 수메르인들은 이 숫자를 우주의 의미를 해명해주는 신성한 숫자로 숭배하였다. 인간들은 7개의 행성에 각각 하나씩, 총 7개의 천구 영역을 배치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우주 공간은 7의 구조를 부여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중세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리그베다에는 7필의 말이 태양마차를 끌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조로아스터교에는 일곱 명의 수호천사가 있다. 이슬람에서는 카바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7바퀴 기도문을 외우면서 돈다. 이란의 신화를 보면 세상을 일곱 나라로 나누었고 일곱 바다, 일곱 강, 일곱 뭍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총7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솔로몬의 사원도 7개의 계단식 구조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인들은 천상으로 가는 길이 일곱 가지 있다고 믿었고, 구약은 성녀 소피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혜가 집을 짓고 7개의 기둥을 세웠다.”라고 이른다.
일곱 번째 하늘
물질을 배격했던 그노시스파는 7개의 천구가 집정관들의 세력 범위 내에 속한다고 보았다. 이 때문에 그들은 영혼이 위험한 이 지대를 지나 무사히 승천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 라고 생각했다. 이 일곱 개의 천구 영역은 - 그노시스파의 견해를 따르자면 - 각각 한 사람의 지배자, 바로 집정관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관용어구 중 가장 큰 은총은 ‘일곱 번째 하늘’에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관용구 역시 일곱 개의 천구에 대한 이러한 관념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그노시스파 사람들은 일단 이 일곱 개의 천상계를 모두 거친 다음에야 비로소 여덟 번째 하늘에 도달하여 왕좌에 앉아 있는 빛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트라교의 일곱 개의 천구
태양신을 모셨던 미트라교 역시 영혼의 승천이 천구를 거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가르쳤다. 그렇지만 천구를 통과하는 이러한 과정은 신에게로 향하는 과정에 있는 일종의 사전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실제로 신에게 이르기 위해서 일곱 개의 천구를 거친 영혼은 다시 일곱 개의 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때 영혼은 각각의 문을 통과할 때마나 옷가지를 하나씩 벗어야 하는데, 이는 속세의 때를 모두 벗고 자유롭고 진실한 모습으로 완전함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위해서이다.
언어 속의 7
우리의 삶 속에서 숫자 7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일곱 가지 물건’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날 때 잊지 말고 챙겨가야 할 꼭 필요한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독일어로 ‘매우 영리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 ‘siebengescheit' 는 그 자체 내에 7(sieben)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 단어로, 특별하게 영리한 사람 혹은 처음부터 지혜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 외에도 공상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늦잠을 자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인 ‘siebengeschlafer'에도 7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siebengeschlafer'라는 이 단어는 원래 데키우스 시대에 자행된 기독교인 박해를 피해서 달아난 일곱 명의 젊은이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들은 251년 에페소스의 동굴로 피난을 가서 그곳에서 동굴 입구를 막고 잠에 빠져들었는데, 447년에 발견되기까지 그 곳에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매년 6월 27일은 이들을 위한 축일이다. 민간에 전해지는 속설에 의하면 바로 이 날에 앞으로 다가올 7주 동안의 날씨가 결정된다고 한다.
*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7번 죽이는 이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독일의 신화와 전설 속에서도 7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죽이는 횟수가 7번이 된 것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길함의 상징인 숫자 7을 통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용을 없애고 평화를 되찾으려는 의도였다고 생각되어진다. 또 사람들은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7번 죽이는 의식을 치르면서 영혼을 신성한 의식을 통해 정화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려했다고 보여 진다.
5. 결론
지금까지 독일의 축제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그 중 푸르트의 용퇴치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독일에는 지역마다 전설과 신화 속 인물들을 기리거나 역사 속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전통 있고 유서 깊은 축제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축제들을 일상의 피곤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이용한다. 현대에 들어 이러한 축제들이 경제적 이익을 따지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측면이 보여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 명맥이 끊이지 않고 세계 곳곳의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독일의 축제문화가 빚은 부정적 측면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축제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으로 일로 지쳐있던 생활에서 잠시나마 축제로 인해서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그 밖에 축제마다 각기 다른 기원과 의미를 알아보고 그것을 이해한 관점에서 축제를 바라보면 그 지역문화와 전통, 더 나아가 그 나라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참고문헌
‘유럽의 축제’ (울리히 쿤 하인 지음, 심희섭 옮김)
‘유럽남부음악축제 순례기’ (박종호 지음)
‘독일한인 인터넷신문 독일리포트’www.berlinreport.com
http://cafe.naver.com/maskworld/146
‘용, 왜 지역마다 다른가’ (실청민속학회 2000, 구미래)
‘숫자의 비밀’(오토 베츠 지음/ 배진아, 김혜진 옮김)
네이버 백과사전
각종 블로그 및 신문기사 자료
*목차
1. 독일의 축제
2. 독일 축제의 기원
3. 독일 축제의 종류
4. 푸르트(Furt)의 용퇴치 축제(Drachenstich)
1) 용퇴치 축제란?
2) 용퇴치 축제의 전설
3) 용퇴치 축제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 용을 7번 죽인다? (7의 의미)
여러 문화에서의 7
7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성한 숫자로 여겨져 왔는데, 특히 수메르인들은 이 숫자를 우주의 의미를 해명해주는 신성한 숫자로 숭배하였다. 인간들은 7개의 행성에 각각 하나씩, 총 7개의 천구 영역을 배치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우주 공간은 7의 구조를 부여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중세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리그베다에는 7필의 말이 태양마차를 끌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조로아스터교에는 일곱 명의 수호천사가 있다. 이슬람에서는 카바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7바퀴 기도문을 외우면서 돈다. 이란의 신화를 보면 세상을 일곱 나라로 나누었고 일곱 바다, 일곱 강, 일곱 뭍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총7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솔로몬의 사원도 7개의 계단식 구조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인들은 천상으로 가는 길이 일곱 가지 있다고 믿었고, 구약은 성녀 소피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혜가 집을 짓고 7개의 기둥을 세웠다.”라고 이른다.
일곱 번째 하늘
물질을 배격했던 그노시스파는 7개의 천구가 집정관들의 세력 범위 내에 속한다고 보았다. 이 때문에 그들은 영혼이 위험한 이 지대를 지나 무사히 승천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 라고 생각했다. 이 일곱 개의 천구 영역은 - 그노시스파의 견해를 따르자면 - 각각 한 사람의 지배자, 바로 집정관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관용어구 중 가장 큰 은총은 ‘일곱 번째 하늘’에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관용구 역시 일곱 개의 천구에 대한 이러한 관념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그노시스파 사람들은 일단 이 일곱 개의 천상계를 모두 거친 다음에야 비로소 여덟 번째 하늘에 도달하여 왕좌에 앉아 있는 빛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트라교의 일곱 개의 천구
태양신을 모셨던 미트라교 역시 영혼의 승천이 천구를 거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가르쳤다. 그렇지만 천구를 통과하는 이러한 과정은 신에게로 향하는 과정에 있는 일종의 사전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실제로 신에게 이르기 위해서 일곱 개의 천구를 거친 영혼은 다시 일곱 개의 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때 영혼은 각각의 문을 통과할 때마나 옷가지를 하나씩 벗어야 하는데, 이는 속세의 때를 모두 벗고 자유롭고 진실한 모습으로 완전함의 영역으로 들어서기 위해서이다.
언어 속의 7
우리의 삶 속에서 숫자 7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일곱 가지 물건’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날 때 잊지 말고 챙겨가야 할 꼭 필요한 물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독일어로 ‘매우 영리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 ‘siebengescheit' 는 그 자체 내에 7(sieben)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 단어로, 특별하게 영리한 사람 혹은 처음부터 지혜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 외에도 공상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늦잠을 자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인 ‘siebengeschlafer'에도 7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
‘siebengeschlafer'라는 이 단어는 원래 데키우스 시대에 자행된 기독교인 박해를 피해서 달아난 일곱 명의 젊은이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들은 251년 에페소스의 동굴로 피난을 가서 그곳에서 동굴 입구를 막고 잠에 빠져들었는데, 447년에 발견되기까지 그 곳에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매년 6월 27일은 이들을 위한 축일이다. 민간에 전해지는 속설에 의하면 바로 이 날에 앞으로 다가올 7주 동안의 날씨가 결정된다고 한다.
*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7번 죽이는 이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독일의 신화와 전설 속에서도 7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죽이는 횟수가 7번이 된 것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길함의 상징인 숫자 7을 통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용을 없애고 평화를 되찾으려는 의도였다고 생각되어진다. 또 사람들은 ‘용퇴치 축제’에서 용을 7번 죽이는 의식을 치르면서 영혼을 신성한 의식을 통해 정화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려했다고 보여 진다.
5. 결론
지금까지 독일의 축제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그 중 푸르트의 용퇴치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독일에는 지역마다 전설과 신화 속 인물들을 기리거나 역사 속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전통 있고 유서 깊은 축제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축제들을 일상의 피곤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이용한다. 현대에 들어 이러한 축제들이 경제적 이익을 따지고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측면이 보여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 명맥이 끊이지 않고 세계 곳곳의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독일의 축제문화가 빚은 부정적 측면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축제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삶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으로 일로 지쳐있던 생활에서 잠시나마 축제로 인해서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그 밖에 축제마다 각기 다른 기원과 의미를 알아보고 그것을 이해한 관점에서 축제를 바라보면 그 지역문화와 전통, 더 나아가 그 나라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참고문헌
‘유럽의 축제’ (울리히 쿤 하인 지음, 심희섭 옮김)
‘유럽남부음악축제 순례기’ (박종호 지음)
‘독일한인 인터넷신문 독일리포트’www.berlinreport.com
http://cafe.naver.com/maskworld/146
‘용, 왜 지역마다 다른가’ (실청민속학회 2000, 구미래)
‘숫자의 비밀’(오토 베츠 지음/ 배진아, 김혜진 옮김)
네이버 백과사전
각종 블로그 및 신문기사 자료
*목차
1. 독일의 축제
2. 독일 축제의 기원
3. 독일 축제의 종류
4. 푸르트(Furt)의 용퇴치 축제(Drachenstich)
1) 용퇴치 축제란?
2) 용퇴치 축제의 전설
3) 용퇴치 축제 분석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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