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마케팅][스포츠산업][스포츠스폰서십][스폰서십][운동][프로스포츠][박찬호][이승엽]스포츠마케팅, 스포츠산업, 스포츠스폰서십의 정의와 형태 및 향후 과제(박찬호와 이승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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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스포츠 마케팅의 개요

Ⅲ. 스포츠 마케팅의 정의

Ⅳ. 스포츠 산업의 정의

Ⅴ. 스포츠 마케팅의 형태

Ⅵ. 스포츠 산업의 형태

Ⅶ. 스포츠 마케팅의 발달과정
1. 스포츠의 마케팅 측면
2.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
1) 기업은 왜 스폰서십에 참여하는가
2) 스포츠스폰서십 활성화의 배경

Ⅷ. 스포츠 마케팅의 목표

Ⅸ. 스포츠 스폰서십의 종류

Ⅹ. 마케팅 전략과의 적합성을 고려한 종목 선택

Ⅺ. 박찬호와 이승엽의 사례
1. 박찬호의 사례
2. 이승엽의 사례

Ⅻ. 스포츠 마케팅 향후 과제

ⅩⅢ. 결론

본문내용

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체육관련 조직의 내부체계는 충분조건이 된다. 이 둘 중 어느 하나가 결여되어도 그 조직의 경쟁력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조건을 살펴보자. 미래사회에서 인간의 신체활동과 관련된 하위문화는 양적, 질적으로 늘어날 것인가? 아니면 줄어들 것인가? 이 당연한 질문에 대한 답은 현대사회에서 스포츠산업의 팽창을 나타내는 통계치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자명한 가정과 간단한 논리로도 가능하다. 먼저 신체의 움직임과 관련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해야한다. 신체활동은 두 가지면에서 인간에게 생래적(innate)이다. 첫째,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몸은 움직이도록 만들어져있다. 신이 창조한 신체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신체활동은 필수적이고, 여기에 보다 적극적인 건강의 개념이 더해질 경우 몸을 움직이는 행위는 그 어떤 시대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필수 불가결한 현상이다. 이런 생물학적 당위성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오히려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높일 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움직임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욕구는 시장원리 또는 국가의 복지정책으로 해결될 것이다. 둘째,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쾌락(hedonic)에의 갈증을 대중적으로 만족시키는데 신체활동을 통한 유희, 다시 말해 스포츠만큼 좋은 행위가 없다는 점이다. 여기서 쾌락이란 용어는 도덕적인 차원의 의미가 아니라 정신분석학적인 의미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한 개인이 신체활동에 부여하는 의미가 무엇이던 간에---세속적 의미의 레저(leisure)이던, 자신의 영혼을 깨끗이 하기 위한 본래적 의미의 레저이던---체육활동은 본질적 특성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주관적으로 느끼는 “즐거움(쾌락)”을 제공한다. 그리고, 어떤 차원의 즐거움이던 그것은 그 개인에게 개별적, 내부적 보상(internal reward)이 된다. 뿐만 아니라, 체육활동은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적 욕구와 정신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몇 안되는 인간의 행위유형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대사회에서 체육활동과 관련된 현상은 절대로 축소되지 않을 것이며, 체육활동은 현대인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 활동이 될 것이다.
이러한 체육활동에 대한 인간의 본성과 명분 그리고 그에 따른 수요는 체육활동이 계속 증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통계치가 이를 반영한다. 이로써, 체육관련 조직이 생존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문제가 없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체육조직의 장래는 내부체계의 문제 또는 넓은 의미의 스포츠마케팅문제로 귀착된다. 생존의 두 번째 조건은 충족되어 있는가? 다시 말하면, 각 체육관련 조직은 새로운 시대를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있는가? 어디로, 어떻게 가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나라의 모든 체육관련 조직을 일반화해서 평가하기는 힘들다. 다만, 조직의 미래를 모색하는데 있어서, 조직내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객관적인 평가는 그 조직의 현상태를 알려주며, 경쟁력 있는 내부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내부체계정비는 여러 가지 영역을 포함한다. 첫째,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비전은 그 조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미래에 되고자하는 모습이며, 그 조직이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를 반영한다. 이것은 모든 형태의 조직이 유지, 발전되기 위한 초석이다. 개인에 비교한다면 꿈이나 희망에 해당한다.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이 살아있다고 할 수 없듯이 확고한 비전이 없는 조직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느 조직이던지 도약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시작되고, 비전제시는 그 조직의 존재이유, 목적, 주위환경, 사회의 흐름 등에 관한 통찰력과 뚜렷한 자기철학을 가진 지도자의 몫이다.
둘째, 조직활동의 대상이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를 잘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구체적인 조직활동을 계획하고 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조직활동이 얼마나 성공적이냐 하는 것은 조직활동의 대상이 그 활동으로부터 얼마만큼의 혜택을 입었는가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학의 체육학과의 내부정비체계는 체육학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이 체육학 프로그램으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그 배운 것들이 장차 사회에 나가서 하고자 하는 일들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검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새로 만들어지는 스포츠 클럽은 그 클럽이 회원으로 모집하고자 하는 대상이 누구이고, 그들이 스포츠 클럽으로부터 바라는 것들이 무엇인가 조사하는 일을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한다.
셋째, 외부환경을 분석하는 일이다. 조직의 활동은 그 조직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거시적인 흐름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예를 들면, 나라 전체의 경기가 안 좋을 경우 기업의 재정사정이 어려워지고 기업의 스폰서십에 의존하는 프로스포츠협회는 스폰서십에 대한 전략을 수정할 수 밖에 없다. 외부환경에 대한 분석은 또한 경쟁자에 대한 분석도 포함한다. 어디까지를 경쟁자로 볼 것인가는 주관적인 문제다. 테니스 클럽이 테니스 클럽만을 경쟁자로 볼 수도 있고 한 지역내의 골프클럽, 스쿼시클럽 등 다른 운동시설까지 경쟁자로 볼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경쟁자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은 체육관련조직의 내부체계를 효과적으로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하다.
넷째, 비전과 조직활동의 대상과 외부환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의 내부를 분석하는 일이다. 이것은 조직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고 우리 조직은 그러한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가지고 있지 않다면 가지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가를 강구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느 조직의 활동도 성공적인 수행에 꼭 필요한 요인들이 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이란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조직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조직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이것은 조직의 효율적인 구조를 만드는 작업과, 구체적인 활동목표, 영역, 계획 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 작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앞의 네 가지 영역의 일이 제대로 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키워드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산업,   스폰서십,   박찬호,   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