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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흘러 넘치고 있었다 라는 부분에서는 저절로 실소가 나왔다.왜 이렇게 까지 낭만적인 환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일까? 현실적이지도 못하면서 현실적인체 하고 사랑하고 사랑받길 원하면서 그러한 척만하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위선이다. 계속해서 적당론만 펼쳐대는 그녀에게 나는 짜증까지 느낄 지경이다. 왜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을까? 꼭 스스로 죽음까지 택할 수밖에 없었나? 안타깝고 아쉽기만 한. 그녀의 The Awakening은 도전에 대한 실패이지만 자아를 찾는 과정이 더욱더 격렬했다면 실패하지 않았으리란 생각이 든다. 점점 자신감을 찾으며 자신에 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면 흐믓했지만, 죽음으로 삶을 마감한 그녀에게는 실망감과 분노까지도 느꼈다. 나의 인생도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게 일생의 숙제겠지만. 에드나와는 전혀 다른 결말을 낳을 것이다. 시대가 달라서 또는 배움이 틀려서가 아니라 내속에 있는 나의 생각이 그녀와 다른 것이다. 부딪치고 깨지는 것이 인생이라고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지 않았던가?그녀는 이것을 모르지 않았다. 허나 용기가 부족했다. 나는 그녀와 다르게 당당하고 자신있게 내안에 나를 일깨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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