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은 얼룩, 상처 -자전거 도둑을 읽고

목차

Ⅰ. 서론 - 상처, 그 아픈 이름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 대부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곧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다른 사람에게까지 신경을 쓰기에는 나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벅차다고 느낀다. 하지만 슬픔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되고, 자신의 상처가 곪기 시작할 때면, 우리는 우리를 이해해 줄 누군가를 찾아 나선다. 그게 가족이든, 친구이든, 애인이든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 감정을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 뿐 이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 수도 어루만져줄 수도 없다. 다만 이해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때문에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끌어안고 사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옆 사람을 한 번 돌아보자. 그는 혹은 그녀는 웃는 얼굴 뒤에는 어떤 아픔이 있을까?

키워드

김소진,   자전거도둑,   한국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