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 종교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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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종교와 정치의 일반적 배경
마르크스와 막스베버의 입장

< Part 1 >
1. 종교와 정치제도의 관계성
(1) 상호작용의 배경
(2) 종교와 정치의 관계유형 : 잉거
(3) 종교화 정치의 관계유형 : 스트롭
(4) 종교와 국가의 관계유형 : 존스톤
(5) 종교와 국가의 관계유형 : 버논

<Part 2>
2. 종교와 정치적 정당화
(1) 종교와 정치형태
(2) 종교와 정치적 보수주의
(3) 종교와 탈정치화
(4) 종교의 정치화
(5) 종교와 전쟁
3. 종교성과 정치적 태도
(1) 종교와 정치적 태도
(2) 종교성과 정치적 태도
결론
4. 종교의 정치 참여

본문내용

종단들이 총무원 청사를 짓는 비용의 절반가량을 국고에서 지원받았다. 또 각 대형 사찰에 제대로 쓰이지도 않는 성보박물관이 지어지고, 문화재 보수비 등으로 지원돼 횡령이나 유용되는 예산 집행도 불심을 모아주는 댓가에 대한 선심성 공약으로 인한 것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한 스님은 “개신교와 가톨릭 등 사학재단과 복지 법인 등에 지금까지 지원된 국고에 비하면 전통 사찰의 문화재 보수비는 껌값 수준 아니냐”고 말했다.
종교를 기반으로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종교인과 단체도 주목받고 있다. 1970~80년대 독재 정권 시절 정-교 분리와 종교의 정치 참여 배제를 주장했던 개신교 보수교단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주축으로 시청 앞에서 국가보안법과 사학법 개정 반대 시위를 벌이며 한나라당과 연합전선을 펼쳤다. 또 김진홍 목사는 지난해 11월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창설해 사실상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창립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는 “뉴라이트운동과 한나라당이 가는 길이 다르지 않다”고 했고, 이명박 시장은 “김진홍 목사님이 뉴라이트운동을 잘 해서 국민의 지지를 받고 길을 열어주시면 제가 쉽게 뒤를 따라 갈 것 같다. 덕 좀 보겠다”고 했다.
정치의 물을 맑게 해야 할 종교가 정치에 휘둘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고, 오히려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려는 경향까지도 보이고 있다.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1. 종교(인)가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
<1> 석가모니부처님 당시에는 교단 내 불제자들의 정치참여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교의 교리 자체가 중생을 교화하고 원만한 사회의 정의실현과 번영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국민의 사회, 경제, 문화를 통치하는 정치가 종교적 성역과 완전히 분리되기는 힘듭니다. 특히 오늘날같이 정치가 사회의 곳곳에 영향을 주고 국민 개개인의 사고영역까지 그 세력을 미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을 닦는 것이 불교의 주요내용이나 마음에서 빚어낸 구조를 마음의 중심에서 해결하는 것도 불교의 주요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을 제도하는 스님들이 중생들이 가져야 할 윤리적 태도와 더불어 가치관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가한 스님은 세속을 떠나 해탈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불법수행의 회향은 중생을 올바른 세계로 이끄는 것인 만큼 세속사의 모든 일에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중생교화는 중생이 속한 사회의 교화와도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중생과 사회구제를 위한 정치적 발언과 참여는 사회악에 대한 근본적 치유책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정당이나 정치단체는 자신의 이데올로기나 집단이익에 눈이 어두워 정치가 과연 국민의 여론을 대변하고 역사의 진보적 입장을 담보해내는가 의심을 하게 합니다. 종교는 이들과 출발부터 다릅니다. 위대한 성인의 가르침이 있고 그 빛이 어디에서나 어느 때나 비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님들의 정치참여는 인간 존재의 영원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방편적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중생교화와 중생제도를 위한 정치참여는 부처님의 대기설법과 같이 그때그때의 중생상황에 맞는 정치적 지도가 요청된다 하겠습니다.
<2> 정치는 위험하고 모순되며, 반면에 종교는 선악과 옳고 그름의 판단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구분 짓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정치적 참여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 크리스챤 젊은 지성들이 복음을 가슴깊이 새겨서 그것을 창조적으로 정치에 적용시켜 나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정치는 '그들'만의 전유물이 될 것입니다. 의식 있는 크리스챤 공동체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이 세상의 구조를 정의롭게 변화시킨 사례가 많습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를 세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나아간다면 반드시 이성적 정치참여를 통한 정의의 열매가 나타날 것입니다.
2. 종교(인)는 정치에 종교이념을 바탕으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
<1> 어느 분이 내게 종교와 정치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묻기에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하여 답한 적이 있다. 한 그루의 나무에는 네 부분이 있다. 뿌리와 줄기, 줄기에서 뻗은 가지들과 잎, 그리고 열매가 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이루고 있는 이들 네 부분들에서 우리는 종교와 정치 간의 관계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뿌리 되는 부분이 종교에 해당한다. 그 종교라는 뿌리에서 땅 위로 뻗어 올라간 줄기가 바로 정치이다. 그리고 그 줄기에서 사방으로 뻗은 가지들과 잎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이다. 종교인 뿌리에서 정치라는 줄기가 뻗어 올라가고, 정치란 줄기에서 숱한 정치인들이 잔가지와 잎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그 나무에 열리는 열매는 무엇일까? 바로 백성들의 행복이다.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가 쓸모없는 나무이듯이 백성들로 행복하게 편안하게 하지 못하는 정치와 정치가들은 쓸모없는 정치와 그릇된 정치가들이다. 뿌리가 건강한 나무가 튼튼한 나무가 되듯이 종교가 건강한 사회는 튼튼한 정치가 이루어지고 그렇게 튼튼한 정치와 신실한 정치가들에게서 백성들의 행복이라는 열매가 맺어지게 된다. 그런데 뿌리는 언제나 땅속의 보이지 않는 자리에 있다. 마찬가지로 종교인들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그늘에서 자기 몫을 묵묵히 감당하여야 한다. 종교인들이 이름을 드러내려 하고 자신이 지위를 누리려 들면 그 사회는 병든 사회가 된다.
<2>예부터 왕은 물질적 지주, 종교 지도자는 정신적 지주로서 평가를 받아 왔고, 실제로 역할이 그러합니다. 대통령, 즉 정치인들이 바른 정치를 펴려 노력하며, 사람들의 실질적 이득을 고려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 종교 지도자는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일들, 즉 도덕 혹은 이성, 올바로 된 도덕이나 이성을 사람들 마음에 심어 주는 것이 그들의 역할입니다. 종교 내에서는 법을 가지고 심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정치 또한, 종교를 가지고 심판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즉, 정치와 종교는 역할과 순리가 다른,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집단이라는 겁니다.

키워드

종교,   정치,   베버,   잉거,   존스톤,   사회
  • 가격2,3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7.12.10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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