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Ⅱ. 폭압적 아버지, 잔혹한 신화가 되다.
1. 소설 <피와 뼈> 1
2. 영화 <피와 뼈>의 줄거리 1
Ⅲ. 욕망이라는 이름의 괴물, 김준평
1. 김준평, 그는 누구인가? 2
2. 김준평 캐릭터 속에서 찾은 신화적 모티브 3
3. 한국 신화와의 비교를 통한 일본 신화의 분석
1) 헌신과 희생 3
2) 춘향전과 금색야차 4
Ⅳ. 민족주의와 주변인이 본 일본, 최양일의 화두
1. 소설 <피와 뼈>의 배경 5
2. 영화 <피와 뼈>의 감독, 최양일 5
Ⅴ. 결론 6
Ⅱ. 폭압적 아버지, 잔혹한 신화가 되다.
1. 소설 <피와 뼈> 1
2. 영화 <피와 뼈>의 줄거리 1
Ⅲ. 욕망이라는 이름의 괴물, 김준평
1. 김준평, 그는 누구인가? 2
2. 김준평 캐릭터 속에서 찾은 신화적 모티브 3
3. 한국 신화와의 비교를 통한 일본 신화의 분석
1) 헌신과 희생 3
2) 춘향전과 금색야차 4
Ⅳ. 민족주의와 주변인이 본 일본, 최양일의 화두
1. 소설 <피와 뼈>의 배경 5
2. 영화 <피와 뼈>의 감독, 최양일 5
Ⅴ. 결론 6
본문내용
성이 남쪽에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남쪽’이란 준주변의 성질이 명백하다. 그가 말하는 ‘골목’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한국의 백낙청 교수가 말하는 ‘제3세계’와 상통하는 개념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작품에서 역사와 신화의 교착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최양일 감독에게 <피와 뼈>는 감독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인 주변의 이야기, 아웃사이더의 이야기에 일본 속 한국인의 역사라는 거대한 살을 입힌 의미있는 작업일 터이다. 우리는 <피와 뼈>의 영화 속 골목에서, 피와 뼈의 흔적에 골몰하는 한 폭압적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까맣게 잊고 있었던 우리의 과거가 독기어린 신화와 만나는 순간을 목격한다. “그 무엇보다도 나이스한, 나이스한”, 김용언, 2007.04.24
Ⅴ. 결론
인류의 미래를 결정해온 것은 과학도 기술도 아닌 상상력이다. 이러한 상상계를 이끌고 나가는 국가와 민족이 세계를 지배해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화는 상상력의 보물창고이다. 그리고 영화는 그러한 상상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예술 장르이다. 내가 시도한 것은 영화 속에 숨겨진 신화를 찾는 작업을 통한 상상력에 대한 연구였다. 즉 신화가 영화를 만나서 벌이는 의미 작용에 대한 연구인 것이다.
신화는 우리에게 보이는 세계, 우리가 아는 세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 알지 못하는 세계가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진실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덧없는 그림자일 뿐이며, 정말로 진실된 일들은 저 너머 신화의 세계에서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
신화의 세계는 영원하며, 항상 우리 앞에 현존한다. 신화에는 수많은 원형이 있으며, 우리가 삶에서 겪는 온갖 종류의 사건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화의 중요한 기능은 현실세계가 그 생명력을 잃어 갈 때 우리의 삶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신화는 영화와 닮았다. 영화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환영의 세계를 만드는 예술이다. 특히 현대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그래픽스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환상의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영화를 통해서 상상으로나 가능했던 신화의 세계가 눈앞에 실감나게 펼쳐진다.
인생과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영화는 결국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예술이다. 따라서 신화는 영화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나가고, 영화는 신화 속에서 끊임없는 상상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우리가 21세기의 상상계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신화가 담긴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활발한 신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국내/국외 서적>
하루오시라네, 『창조된 고전(일본문학의 정전 형성과 근대 그리고 젠더)』, 소명출판, 2002
민병훈, 『일본의 신화와 고대』, 보고사, 2005
임금복, 『현대여성소설의 페미니즘 정신사』, 새미, 2000
조양욱, 『열 명의 일본인 한국에 빠지다』, 마음산책, 2004
노성환, 『일본신화의 연구』, 보고사, 2002.
<기타 - 신문, 칼럼>
“재일교포 극작가 정의신 "내 관심사는 늘 주변부 삶"”, 『세계 일보』, 2006.12.05
“그 무엇보다도 나이스한, 나이스한”, 김용언, 2007.04.24
<그림자료 출처>
http://ja.wikipedia.org/wiki/%E3%83%A4%E3%83%9E%E3%83%88%E3%82%BF%E3%82%B1%E3%83%AB
http://www.geocities.jp/kamosuzu/ototatibanahime.html
http://www.movist.com/movies/movie.asp?mid=9256
Ⅴ. 결론
인류의 미래를 결정해온 것은 과학도 기술도 아닌 상상력이다. 이러한 상상계를 이끌고 나가는 국가와 민족이 세계를 지배해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화는 상상력의 보물창고이다. 그리고 영화는 그러한 상상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예술 장르이다. 내가 시도한 것은 영화 속에 숨겨진 신화를 찾는 작업을 통한 상상력에 대한 연구였다. 즉 신화가 영화를 만나서 벌이는 의미 작용에 대한 연구인 것이다.
신화는 우리에게 보이는 세계, 우리가 아는 세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 알지 못하는 세계가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진실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덧없는 그림자일 뿐이며, 정말로 진실된 일들은 저 너머 신화의 세계에서 이루어진다고 가르친다.
신화의 세계는 영원하며, 항상 우리 앞에 현존한다. 신화에는 수많은 원형이 있으며, 우리가 삶에서 겪는 온갖 종류의 사건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화의 중요한 기능은 현실세계가 그 생명력을 잃어 갈 때 우리의 삶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신화는 영화와 닮았다. 영화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환영의 세계를 만드는 예술이다. 특히 현대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그래픽스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환상의 세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영화를 통해서 상상으로나 가능했던 신화의 세계가 눈앞에 실감나게 펼쳐진다.
인생과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영화는 결국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는 예술이다. 따라서 신화는 영화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나가고, 영화는 신화 속에서 끊임없는 상상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우리가 21세기의 상상계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신화가 담긴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활발한 신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국내/국외 서적>
하루오시라네, 『창조된 고전(일본문학의 정전 형성과 근대 그리고 젠더)』, 소명출판, 2002
민병훈, 『일본의 신화와 고대』, 보고사, 2005
임금복, 『현대여성소설의 페미니즘 정신사』, 새미, 2000
조양욱, 『열 명의 일본인 한국에 빠지다』, 마음산책, 2004
노성환, 『일본신화의 연구』, 보고사, 2002.
<기타 - 신문, 칼럼>
“재일교포 극작가 정의신 "내 관심사는 늘 주변부 삶"”, 『세계 일보』, 2006.12.05
“그 무엇보다도 나이스한, 나이스한”, 김용언, 2007.04.24
<그림자료 출처>
http://ja.wikipedia.org/wiki/%E3%83%A4%E3%83%9E%E3%83%88%E3%82%BF%E3%82%B1%E3%83%AB
http://www.geocities.jp/kamosuzu/ototatibanahime.html
http://www.movist.com/movies/movie.asp?mid=9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