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에서 대테러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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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냉전의 종식

Ⅲ. 탈냉전 세계에 대한 세 이론

Ⅳ. 탈 냉전기의 주요 추세들

Ⅴ. 맺음말 : 9·11과 그 이후

본문내용

의문을 제기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계시장체제와 독립된 자체적인 경제발전을 이루려던 제3세계의 계획이 실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냉전의 종식이다. 이로 인해 비동맹의 가치가 의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념을 없앤다고 1990년대에도 여전히 세계의 막대한 인구들이 당면하고 있는 기본조건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는 여전히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북반구’와 여전히 가난한 ‘남반구’로 나뉘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냉전의 종식은 그리 많은 것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공산주의가 소멸했다고 해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지역에서도 자본주의의 승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는 잘못되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많은 국가는 내부로부터 붕괴하고 있으며, 가난한 국민들은 종종 이민을 떠나며, 선진국을 마약으로 혼란시키기 일쑤이다. 세계경제의 불균등 발전은 9·11테러 사태가 보여주듯이 우리 모두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Ⅴ. 맺음말 : 9·11과 그 이후
9·11 사태는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다. 제3세계 빈자들에 의해 행해진 상징적이고도 야만적인 저항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패권의 타격점을 정확히 찾은 기민한 운동으로 파악되기도 했으며, 급진화한 이슬람과 현대 서방 간의 새로운 제3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어떻게 해석되든지 간에 그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많은 이는 그 운명적인 날 탈냉전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본다. 테러사태의 위험성은 존재하며, 새로운 재앙이 닥쳐온다는 사실도 명백하다. 테러 사태 이후 며칠 후 미국은 국제테러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이 전쟁이 냉전만큼 위험하고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부시 대통령은 2002년 1월 이란, 이라크, 북한을 악의 축 국가라고 명명했고, 이들 나라들이 문명세계를 위협하는 국가공동체 밖의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테러가 진행되면서 세계는 더욱 불안정하게 변해가고 있으며, 회고해보면 탈냉전의 시기가 진정한 휴식기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위협의 본질만이 아니라,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도 있다. 미국의 대응이 새로운 제국주의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보유한 막강한 힘을 가지고 테러 시대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탈냉전기는 끝났다. 그러나 비극적이게도 새로운 세계의 무질서가 탈냉전기를 대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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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5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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