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원(the origin of wealth)

목차

Ⅰ. 서론 - 부란 어디에서 오는 가?

Ⅱ. 패러다임의 이동 - 전통경제학의 한계

Ⅲ. 복잡계 경제학 - 전통경제학과의 차이점
1. 역동성
2. 행위자
3. 네트워크
4. 창발성
5. 진화

Ⅳ. 진화는 어떻게 부를 창출하는가

Ⅴ. 기업과 사회에 대한 의미
1. 전략
2. 조직
3. 금융

Ⅵ. 결론 - 부의 미래

본문내용

조정한다.
따라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히 적응하고 실행에 옮길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3. 금융
금융시장은 매우 효과적인 진화 시스템이다. 시장이 경쟁적일 수록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시장참여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을 압박한다. 진화시스템에서 수익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사업이 생존하고 복제하기 위해 만족시켜야 할 기본적인 제약 조건이다.
듀폰은 전통 경제학자들이 해야 한다고 하는 말하는 온갖 것을 다해왔다. 듀폰은 수익성 없는 회사가 오래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수익성을 유지했고, 성장하기 위해서 자본이 필요했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경쟁적 수준의 자본수익을 보장했다. 생존을 하나의 목적으로 삼는다는 것은 투자의 장기적인 관점을 중시하는 것이며 기업의 강력한 조직문화와 같은 요소들을 통하여 장수의 기반을 구축한다.
경쟁적인 진화환경에서 '생존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목적이며 '적응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방법을 말한다. 결국 금융시장에서도 변화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Ⅵ. 결론 - 부의 미래
‘경제적 진화가 우리를 어떠한 미래로 안내할 것인가? 경제적 진화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할 것인가?’ 진화는 진보와는 다른 것이다. 진화론 학자들은 진화가 진보를 보장해 줄 수 없음을 강조한다. 진보는 매우 주관적 개념이다. 우리가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진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성을 증대시키며, 경제적인 의미로는 부를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복잡화되는 추세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생물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소멸, 멸종의 사례가 있으며, 이는 인류의 사회에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에 있어서 복잡계 경제학을 논할 수 있는 진화의 시대는 불과 3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에드먼드 버크가 말한 것과 같이 사회를 “살아있는 사람간의 연대일 뿐 아니라 산사람과 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사람들 간의 연대"라고 할 대 우리각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복잡계 경제학 속에서 우리는 진화를 해야 하며, 이것은 단순한 진화가 아닌 경제적 발전과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진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돈을 쓰는 방식, 직장의 선택, 투표권의 행사를 통해, 또한 정치·경제의 각 영역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바람직한 사회를 구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키워드

부의 기원,   부의 미래,   전략,   전통경제학,   복잡계 경제학,   진화,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