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os museum을 다녀와서

목차

생명의 근원 eros museum
- 동양의 성문화를 찾아서 -


EROS MUSEUM 팸플릿 설명


한국(KOREA)
일본(JAPAN)
중국(CHINA)
인도(INDIA)
태국(THAILAND)

Eros museum를 다녀와서....

본문내용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것저것을 살펴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좀 더 수업시간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한 태국, 인도의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직접 보고 나니 더욱 기억에 많이 남았다. 우리가 수업시간에 한국 중국 일본의 성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이외에도 성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이 있었다. 동양의 각 나라 성의 특징을 살펴보니 모든 나라가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풍습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토우, 태국의 남근 등이 바로 그 예이다. 우리가 처음 성문화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내용인 자신의 종족을 번식 시키고자하는 욕구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비록 모형이였지만 동물간의 짝짓기 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데 신기하였다. 이것 또한 수업 시간에 배우긴 했지만 동물도 인간과 같이 성욕을 가진다는 사실을 직접 보니 더욱 놀라웠던 것 같다.
성박물관을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 이상한 선입견을 갖고 보기보다는 성에 관한 이해를 토대로 본다면 동양의 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솔직히 나도 처음에 들어갈 때 마음속으로 ‘이런 곳에 누가 올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궁금증은 2층에서 풀렸다. 2층에 작은 휴실공간에 마련된 방명록을 보았는데 결혼기념일에 부부끼리 와서 보는 경우도 있었고, 우리와 같은 대학생, 청소년들도 적지 않게 있었다. 2층 휴식공간에서 차 쿠키 샌드위치 등을 무료로 제공도 해 주어서 너무 좋았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영상을 통해 보여주었다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더 아쉬웠던 점은 동양의 성문화만 전시되어있다는 점이었다. 세계화가 되는 이 시점에서 서양의 성문화와 함께 전시되어 있으면 동양의 성과 서양의 성을 비교 하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또한 이런 동양과 서양에 관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박물관 같은 것이 많이 늘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나갈 수 있는 많은 길이 확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키워드

성문화,   성박물관,   eros museum,   동양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