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의 미래
부의 창출방식과 사회시스템
시간, 공간과 지식요소
프로슈밍과 데카당스
자본주의와 빈곤문제
지각변동
부의 창출방식과 사회시스템
시간, 공간과 지식요소
프로슈밍과 데카당스
자본주의와 빈곤문제
지각변동
본문내용
하였다. 이에 비하여 유럽은 1개장으로 다루었다. 이는 부의 창출의 중심이 과거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으로 이동하였다가 다시 아시아로 거대한 순환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반영한다. 한반도에 대해서는 북한의 협상지연작전과 남한 햇볕정책의 느림을 세계정세의 급박함과 대비시켰다. 한국의 정동영 통일부장관 회견에서의 단계적 방안을 지지하면서도 독일의 통일과정이나 소련의 개방과정에서 그 속도가 통제 불가능하였음을 지적하였다. 미국은 여전히 지식산업시대를 선도할 것이며, 시민단체, 특히 종교단체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견하였다.
지식산업시대로의 전환은 산업화시대로의 전환과 마찬가지로 노스탤지어 군단을 만들고, 또한 모든 변화에서처럼 극단적인 비판과 비관론을 만들어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플러는 지식산업시대는 절대적 빈곤이 퇴치되고, 인간성과 다양성이 풍요롭게 지원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한국의 스너피까지, 역사와 지역, 나아가 분야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은 물론 저자의 통찰이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공간-지식이라는 분석틀이 분류체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과학적 검증을 강조하지만, 미래학적 거래담론을 검증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예컨대, 한반도의 정세를 분석할 때, 시간요소에 주목하여 6자회담에서 북한은 협상을 지연함으로써 이득을 높일 수 있고 한국도 여기에 동조함으로써, 미일과 비동시화의 갈등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그는 한반도에 관한 어떤 예언을 내놓거나, 정책 제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지식산업시대로의 전환은 산업화시대로의 전환과 마찬가지로 노스탤지어 군단을 만들고, 또한 모든 변화에서처럼 극단적인 비판과 비관론을 만들어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플러는 지식산업시대는 절대적 빈곤이 퇴치되고, 인간성과 다양성이 풍요롭게 지원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한국의 스너피까지, 역사와 지역, 나아가 분야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은 물론 저자의 통찰이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공간-지식이라는 분석틀이 분류체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과학적 검증을 강조하지만, 미래학적 거래담론을 검증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예컨대, 한반도의 정세를 분석할 때, 시간요소에 주목하여 6자회담에서 북한은 협상을 지연함으로써 이득을 높일 수 있고 한국도 여기에 동조함으로써, 미일과 비동시화의 갈등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그는 한반도에 관한 어떤 예언을 내놓거나, 정책 제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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