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적공간의 한계 (3부 서평)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모던 건축양식과 그 이면에 내재한 자본주의적 소비문화의 폐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물론 생활의 편의성과 경제발전에 따른 소득의 증대 등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와 동시에 파생되는 반대급부, 이를테면 경제적 위기의 일면을 보여주는 소외계층의 증가와 부의 편중성에 기인한 양극화, 갈수록 심각해지는 반환경적 규제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제나 간과할 수 없는 담론의 대상이라고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인간이 형성한 문화경관인 도시경관도 어떤 면에서 보면 그 동안 인간과 (자연)환경간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인간(의 편의) 위주로 편향되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환경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통한 새로운 상생의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즉, 생태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생활양식을 고려해보고 반(反)환경적 반(反)생태적 요인을 제거해나가야 할 노력이 현 시점에서 요구되는 바이다.
결국 인간의 생활양식과 문화의 일부분으로서 존재하는 경관(건축물, 도로 등을 포함)도 환경이라는 공간적 범주 내에서 설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과 환경의 관계는 상호 유기적 관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키워드

근대적공간의 한계,   소비자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던 건축양식,   생태정치,   마르크스주의,   공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