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랭피아와 야누스적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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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올랭피아와 야누스적 근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9세기의 유럽과 야누스적 근대
1) 19세기 유럽의 근대사회
2) 야누스적 근대

2. 에두아르 마네 (Edouard Manet)

3. 인상주의
1) 인상주의의 탄생
2) 인상주의의 특징

4. ‘올랭피아’의 세 가지 꼭짓점
1) 올랭피아의 상징성
2) 흑인 하녀의 상징성
3) 검은 고양이의 상징성

5. 올랭피아의 웃음의 의미

본문내용

음란함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특별히 주목해 봐야 할 부분은 검음 고양이의 곧추 세워진 꼬리부분이다. 이는 바로 남성의 곧추세워진 꼬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여성이 성기를 가리고 있는 부분과, 암고양이가 여성의 성기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곧추 세워진 부분이라는 점에서 남성의 발기된 성기를 상징한다는 것을 가능케 한다.
또한 검은 고양이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비너스그림들에 대비하여 비교해 봤을 때 여성의 음란함을 더 강조한다. 일반적인 비너스 누드화는 아기천사를 그려 넣음으로서 누드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으며, 오히려 신성적인 면과 아름다운 면이 강조 되었다. 그러나 올랭피아에서는 아기천사 대신에 검은 고양이를 짙게 그려 넣음으로서, 모델이 매춘부임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음란성을 부각시켰다.
프랑스 혁명의 열기가 식을 무렵인, 이 시대에 프랑스의 3대 구호 중 ‘박애(사랑)’ 은 모든 시민 계층을 포함하는 의미로서의 사랑이었지만 실제로는 귀족남성과 부유층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랑의 부재가 검은 고양이에게 투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검은색으로써 올랭피아의 흰 피부와의 대비를 통해서 더욱 더 이 의미를 강조하고, 충족되지 못한 좌절된 사랑의 욕망이 검은고양이와 그의 꼬리에서 상징적으로 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5. 올랭피아의 웃음의 의미
고통도 환란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안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분명 세상에는 고통, 환란, 좌절 실패 등의 어두운 면이 많이 있지만 행복, 희망, 환희 등의 밝은 면을 보는 사람은 정말 이러한 어두운 면을 웃음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다. 그러나 마네는 이를 가볍게 웃음으로 넘기지 않고,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른 웃음으로 나타냈다. 이 웃음이 바로 올랭피아에 들어난 웃음으로서 비웃음, 즉 조소(嘲笑)인 것이다.
마네는 벌거벗은 올랭피아를 화폭 속에 담아냄으로써 19세기의 파리의 상황을 여과 없이 그려 내었던 것이다. 높은 지위나 신분을 자랑하며 고상한 짓을 일삼지만 그 뒤에서는 온갖 추하고 더러운 짓을 일삼는 귀족들을 향해 신랄한 비판과 날카로운 풍자를 날려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올랭피아의 웃음은 겉으로 꾸미고 포장된 사람들의 모습이 사실은 추하고 더러운 현실임을 직시하라 말하고 있는 시대적 비웃음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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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1.20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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