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콕스의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외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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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콕스의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외 』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세계를 ‘국제적’ 혹은 국가 간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것이 익숙한 필자에게도 구체적으로 시민사회가 어떻게 진보적인 변혁을 이룩할 수 있을지는 아직 고민해야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나마 상호 보완적이고 포괄적인 사안을 비교적 동등한 입장에서 다룬다고 여겨진 유엔에서조차 국가가 아직까지 문제를 합의해 나가는 주된 주체이다. 물론 그 안에서 패권국들의 입지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를 국가적인 시선에서 탈피해서 인간, 그리고 시민사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체제 비판적이면서 동시에 관용적인 사고를 하고 사회에 요구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작 인간이 소외되는 현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현실 개선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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