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 강남구 청소년 쉼터

본문내용

CA 공동체놀이반을 위임받아 가출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보육원연계 가출예방교육 및 개별상담
가출위험이 높은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출예방교육과 상담을 병행하고 같이 강남구 에서 지원을 받는 강남보육원을 대상으로 한다.
9) 거리상담
- 주야간 거리상담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고 월 4회 주간(2회) 야간(2회)으로 나누어 가출, 노숙 청소년 들의 배회지역 순찰 및 중고교를 방문하여 상담, 쉼터 홍보, 성상담, 쉼터에 대한 지역 인지도 등을 조사한다.
주간: 지하철역, 학교 방문
야간: 뚝섬유원지, 업소 방문
10) 자원활동 및 후원
- 자원봉사자 모집, 배치, 교육, 활동관리
- 실습지도
- 일시적인 후원금
11) 홍보 및 연구조사
- 자문위원회
쉼터운영에 대한 자문. 구청관계자, 경찰서관계자, 학교관계자, 구의회의원, 장학사 등으 로 구성되어 있다.
- 홈페이지 운영, 메일링 서비스
- 소식지 ‘꿈터’발간
- 연구보고서 발간
- 설문조사연구
12) 실습지도 및 보조 인력지도
- 관련학과 학생 실습지도, 보조인력 교육 및 관리
13) 직원교육훈련
- 외부교육 및 슈퍼비전, 사례회의 및 스터디
7. 재정구조
예산(프로그램비, 인건비)→ 강남구에서 100%지원
그 외 수입→ 후원금(1년에 500만원정도), 법인전입금(감리태화복지재단 법인 소속으로 기본적인 사업비 외에 소요비용을 법인에서 지원하는데 한 천만원 정도가 된다.)
지출은 예산에 맞게 프로그램비와 인건비로 사용된다.
(인건비의 경우 1년에 1억2천만원정도이고 사업비는 1억 3,4천만원 정도로 부족하지 않은 적정수준이다.)
8. 조원들이 생각하는 기관의 장,단점
* 장점
- 시설자체가 일반주택이라 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못 느끼고 편히 생활이 가능하다.
- 멘토링 진로지도프로그램,학교연계 가출예방프로그램, 주 야간 거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
- 강남의 외부의료기관 연계되어 아이들이 아플 때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많다
- 국가 청소년위원회로부터 지정 된 시범 청소년 쉼터로 인지도 상승되었다
- 활발한 자원봉사 와 안정적인 재정지원
- 8년간의 쉼터 운영으로 축적된 프로그램이나 노하우 등으로 청소년 보호 목적 달성에 도움이된다.
* 단점
- 시설이 전세라서 때가 되면 재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의 안정성이 불확실하다.
- 중.단기 시설이라서 청소년을 오래 보호하지 못해서 적응하는데 문제가 있다.
- 쉼터의 직원이 부족하여 일인당 업무과중이 생기고 그에 따른 이직률이 증가함으로써 위협이 된다.
Ⅲ. 결론
9. 조사자 의견
강남구 청소년쉼터는 입구부터 주택가에 위치하여 시설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집 같은 색다른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 현관을 지나 아담한 정원을 가로질러 쉼터 안으로 들어가니 쉼터 선생님들과 이모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1층 회의실에 모여 앉아서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쉼터 소개와 우리의 질문에 답해주셨다. 강남구 청소년쉼터는 이례적으로 강남구에서 예산 100%를 지원해 주고 있고, 태화복지관에서 지원하는 법인적립금, 후원금으로 재정적으로는 다른 쉼터에 비해서 넉넉하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쉼터 인지도도 높은 편이고 자원봉사자들도 의욕적이고 활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쉼터운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었다. 이에 비추어 보았을 때, 다른 쉼터들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재정적 어려움을 들 수 있다.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예산도 부족한데다 후원금도 많지 않아서 기본적인 쉼터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다. 또한 시설 직원도 부족해서 직원 한 사람당 업무 과중으로 인해 시설운영이 허술해 지거나 이직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다른 문제로는 청소년 대상 일시 또는 중단기 보호시설은 꽤 있지만 장기 보호시설은 몇 군데 없기 때문에 입소기한이 만료되었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시설에도 직원의 업무과중을 줄일 수 있는 최소인원을 정하는 등 적정선이 마련되어야겠고, 가출한 청소년들의 성향에 맞는 쉼터의 개편이 필요하다. 가출청소년이라 하면 개인적인 문제나 비행으로 집을 나온 청소년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출 청소년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가족과 학교에서 상처 받은 아이들이 도피하게 위해 선택한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무한한 꿈과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집을 떠나서 더 상처 받거나 되돌아 갈 수 없는 길을 가지 않도록 쉼터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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