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 - 아직도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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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설명이나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평가하고 반성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결국 아이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항상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진 도덕적인 인간이 되어 갈 것입니다. 교육이 행동의 습관화를 조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교육이 아이들 스스로를 너무 수동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가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또한 교사가 자율적인 면보다는 훈육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을 때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도덕을 수용하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교사가 가르치는 도덕이 항상 옳은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도 고민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요.
역시 도덕이라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고 때론 너무 단순합니다. 정말로 도덕이 가르쳐 질 수 있는 것인지 누구도 확실히 대답할 수 없다고 해도 적어도 저는 교사의 도덕적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제 소소한 행동과 가르침이 훗날 아이들의 관념과 가치관의 어느 한 부분에 바른 영향으로 자리잡고 있기를 바라며 이 과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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