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위니 토드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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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냄으로써 더더욱 섬뜩하고도 음산한 기운을 조성한다. 그리고 그것은 만들어내는 것은 스위니토드가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이다. 특히 러빗 부인의 캐릭터가 약화되면서 복수를 해야할 이유가 없음에도 스위니토드의 광기어린 살인을 돕는 것을 넘어서 사실상 조장하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그 여자의 꿈이 사랑하는 남자와 바닷가에 사는 것에 불과하는 소박한 진실과 마주하는 순간에 엄습하는 소름끼치는 공포가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또한 죽은 사람을 의자를 통해 지하실로 밀어 떨어뜨리는 영화의 사실적이고 뛰어난 비쥬얼은 위층에서 떨어뜨려진 시체가 곧 파이가 되어 아랫층에서 튀어나오던 뮤지컬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공포스러운 장면의 뉘앙스 보다 오히려 못하다고 느껴졌다.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시체가 파이가 되어 나오던 장면은 모던타임즈의 비극버젼처럼 느껴졌었다.
결말로 치달아서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광기에 휩싸이고 도시 전체가 광기에 휩싸이며 그 광기 속에서 마무리되는 스위니토드의 복수와 처절한 결말이 휘몰아쳤던 영화는 공포와 비극 중에서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솜씨 좋게 건져올려 스크린에 부려냈다. 그래서 어찌보면 한편의 잔혹하고 슬픈 동화를 보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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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1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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