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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츠는 인지인류학과 추상적인 사고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행위자의 관점에서 행위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점에서 한때 스승이던 사회학자 파슨스,터너를 비롯한 과정주의적이고 행위중심적인 인류학자, 그리고 의례를 체현으로 보는 시각의 지지자와 공유하는 바가 많다.
푸코에서 유래한 담론유추는 자신을 포스트모던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여기는 사회인류학자들의 연구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해묵은 근대 인류학의 담론은 부분적으로 그것이 유래한 사회일각의 이해를 대변한다. 하지만 일례로 기능주의를 단지 영국의 식민지 사업에 의해 생산된 담론으로 규정하는 것은 너무단순하다. 오히려 인류학은 인류학자의 조사를 받는 사람과 인류학자 자신간의 대화에 의해 전개된 인간조건에 대한 담론이라고 보는 편이 역사적으로 훨씬 의미심장하다.
푸코에서 유래한 담론유추는 자신을 포스트모던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여기는 사회인류학자들의 연구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해묵은 근대 인류학의 담론은 부분적으로 그것이 유래한 사회일각의 이해를 대변한다. 하지만 일례로 기능주의를 단지 영국의 식민지 사업에 의해 생산된 담론으로 규정하는 것은 너무단순하다. 오히려 인류학은 인류학자의 조사를 받는 사람과 인류학자 자신간의 대화에 의해 전개된 인간조건에 대한 담론이라고 보는 편이 역사적으로 훨씬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