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과 “마음의 동굴”에 관한 무용 감상문

본문내용

가 지배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의 행동양식과는 달리 안으로 숨어있는 마음의 진실함을 다루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작품은 배신당한 여인의 복수를 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 여인에게는 세상에 밝은 면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가장 슬픈 존재이고 가장 비극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지배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내심을 표현하기에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배경과 뭔가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음악은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시각적 효과라든지 어떤 청각적 요소에 대한 강한 흡입력을 가져왔다.
이번 감상문 작성을 하면서 무용의 감상은 한 부분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공연자의 동작은 물론이고 무대장치 더불어 음악과 작품의 내용, 그 안에 담긴 주제까지 긴밀히 연결하여 이해할 때 그것이 바로 올바른 감상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학기동안『무용의 이해와 감상』수업을 듣고 또 여러 무용작품을 감상하면서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무용은 사회와 문화를 표현하는 요소로서 나타나는 것이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사회와 무용, 춤을 떨어져서는 생각할 수 없으며 이러한 온전한 관계를 이해할 때 춤에 담긴 역사와 춤의 의미를 바르게 알게 되는 것 앞 글. pp 18~23.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무용 공연을 접해보려는 실천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당장 얼마 후, 연말에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기대가 된다.
- 참 고 문 헌 -
신상미(2007). 몸짓과 문화 : 춤 이야기. 대한미디어

키워드

지젤 ,   무용감상문,   마음의 동굴,   이사무 노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