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 정체성으로 알아보는 나의 청년기

소개글

나는 누구인가 - 정체성으로 알아보는 나의 청년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내가 보내고 있는 청년기를 되돌아보며 정체성 찾기

1. 청년기에 처음 형성된 나의 정체성 - 중학교 시절
첫 번째 정체성 - 공부 잘하는 아이

2. 나의 정체성 형성 과정 - 고등학교 시절
두 번째 정체성- 동료 집단 사이에서의 나 (집단 정체성)

3. 나의 정체성 형성 과정 - 대학에 들어와서
세 번째 정체성 - ooo 전공 대학생으로서의 나

4. 현재의 나의 정체성 - 블로거(blogger)
네 번째 정체성 - 인터넷 상의 또 다른 나

◈ 결론

본문내용

다.
◈ 결론
사실 나의 청년기에 이런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콕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정체성이란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여러 겹으로 중첩되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가족의 장녀, 또 친구의 친구, 대학생이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고 그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라는 인간의 성격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청년기의 나는 내가 아직 인식하지 못한 무수한 정체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오직 나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나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는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나는 심각하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은 없지만 공부를 하다가 펜을 놓을 때 이러한 생각이 문득 드는 때가 많다. 나의 경우는 그러한 고민을 블로그로서 해결했다. 블로그에 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확실하지 않았던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주는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만의 정신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만이 내가 이 세상에서 특수한 존재라는 것을 보장해 준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물론 지나친 비약일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20여 년간의 인생을 통해 정리해 온 내 생각을 발표할 곳이 필요하며, 그것이 블로그로 나타난 것일 뿐이다. 즉, 나에게 있어 내 블로그는 청년기의 정체성을 형성해 주는 공간일 뿐 아니라, 그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공간이며, 내 청년기를 되짚어 보는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아마도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공간을 꼽는다면 바로 그 곳일 것이다. 세상 누구와도 다른 나만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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