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작가 소개
2) 유형과 구조
3)『구운몽』의 이본
4) 작품의 줄거리(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5) 작품의 연구사
3. 결론
2. 본론
1) 작가 소개
2) 유형과 구조
3)『구운몽』의 이본
4) 작품의 줄거리(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5) 작품의 연구사
3. 결론
본문내용
공인 양소유는 부귀영화를 누리지마나 그러한 것들이 꿈에서의 단맛을 본 것뿐이었다. 과거에 급제하고, 전쟁에 공을 세워, 높은 벼슬도 하고, 아름다운 여인들과 행복한 삶을 살았어도 그 행복이 허무함으로 전환되는 것이 양소유에게는 부귀도 바람과 같다. 모든 것을 다 얻었어도 퉁소소리는 서글픈 소리가 들렸다. 마음만은 서글펐기에 허무했고, 애달팠던 것이다. 김만중 선생도 부귀를 떠나 귀양 와서 몸도 힘들고 슬퍼하시고 계시는 어머니를 위로하고, 그도 그리웠을 것이기에 마음도 편치 않았을 것이다. 재산의 호화보다는 마음의 호화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꿈을 통해 세속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결국은 하룻밤 꿈처럼 허무한 것이란 것. 허나 처음 구운몽을 접했을 때 느꼈던 것처럼 너무 인생을 한줌의 연기처럼 하룻밤의 꿈처럼 여기지 않을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알차게 살았다면 내 자신에게 ‘그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라고 생각한 하루를 보냈다면 그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구운몽은 나에게 있어 지금껏 무심코 흘려버리는 하루하루를 다시금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해 준 작품이다.
◎ 마무리
이와 같이 『구운몽』은 대승불교의 중심 경전인 [금강경]이 기초된 공관을 주제로 하면서, 내용과 형식상의 조화의 극을 이루어 한국 서사 문학 사상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범동양을 휘감을 대작을 매듭지었던 것이다. 더욱이 근자에 『구운몽』이 중국으로 역수출되어 청대에 <구운루>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구운몽』은 환몽구조(Fantasy Structure)의 소설로서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대작임이 한층 더 극명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이 문제는 한중문학의 비교에 있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라는 식의 단향의 관계가 아니라 쌍향의 관계에 눈을 돌려야 할 필요성을 밝혀준 것으로, 『구운몽』이 지닌 의의를 극명히 보여준 예이다. 주인공 양소유가 입신양명을 해 나라를 위해 충서하고 부모를 효도하는 모습과 성진이 세속의 즐거움을 잠시 맛보다가 그 허무함을 깨닫고 해탈하는 모습ㅡ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못할 듯한 유교와 불교의 색채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어 가히 한국 고전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힐 명작이라 할 만하다.
※ 참고문헌
-조동일, 『한국 문화 통사』 지식 산업사, 1994
- 정규복, 『구운몽 노존본의 이분화』, 동방학지, 연세대 국학연구원, 1988
- 장효원, 『한국고전소설사연구』, 고려대학교출판부
꿈을 통해 세속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결국은 하룻밤 꿈처럼 허무한 것이란 것. 허나 처음 구운몽을 접했을 때 느꼈던 것처럼 너무 인생을 한줌의 연기처럼 하룻밤의 꿈처럼 여기지 않을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알차게 살았다면 내 자신에게 ‘그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라고 생각한 하루를 보냈다면 그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구운몽은 나에게 있어 지금껏 무심코 흘려버리는 하루하루를 다시금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해 준 작품이다.
◎ 마무리
이와 같이 『구운몽』은 대승불교의 중심 경전인 [금강경]이 기초된 공관을 주제로 하면서, 내용과 형식상의 조화의 극을 이루어 한국 서사 문학 사상 인도, 중국, 한국, 일본 등 범동양을 휘감을 대작을 매듭지었던 것이다. 더욱이 근자에 『구운몽』이 중국으로 역수출되어 청대에 <구운루>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구운몽』은 환몽구조(Fantasy Structure)의 소설로서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대작임이 한층 더 극명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이 문제는 한중문학의 비교에 있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라는 식의 단향의 관계가 아니라 쌍향의 관계에 눈을 돌려야 할 필요성을 밝혀준 것으로, 『구운몽』이 지닌 의의를 극명히 보여준 예이다. 주인공 양소유가 입신양명을 해 나라를 위해 충서하고 부모를 효도하는 모습과 성진이 세속의 즐거움을 잠시 맛보다가 그 허무함을 깨닫고 해탈하는 모습ㅡ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못할 듯한 유교와 불교의 색채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어 가히 한국 고전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힐 명작이라 할 만하다.
※ 참고문헌
-조동일, 『한국 문화 통사』 지식 산업사, 1994
- 정규복, 『구운몽 노존본의 이분화』, 동방학지, 연세대 국학연구원, 1988
- 장효원, 『한국고전소설사연구』,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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