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Jean de La Fontaine
<목 차>
Ⅰ. La Fontaine의 생애
Ⅱ. La Fontaine의 문학관
1. 모방과 개성
2. 표현과 문체
Ⅲ. La Fontaine의 우화
1. La Fontaine 우화의 구성
2. La Fontaine 우화의 특징
3. La Fontaine 우화의 교훈
Ⅳ. 늑대와 어린 양 우화에 대한 이솝과 La Fontaine의 작품 비교
<참고문헌>
<목 차>
Ⅰ. La Fontaine의 생애
Ⅱ. La Fontaine의 문학관
1. 모방과 개성
2. 표현과 문체
Ⅲ. La Fontaine의 우화
1. La Fontaine 우화의 구성
2. La Fontaine 우화의 특징
3. La Fontaine 우화의 교훈
Ⅳ. 늑대와 어린 양 우화에 대한 이솝과 La Fontaine의 작품 비교
<참고문헌>
본문내용
단계에 접어들고, 이어서 반작용으로 그들 간에 언쟁이 야기된다. 행동과 반작용의 최종적 결과는 어린 양의 죽음이다. 늑대와 어린 양의 언쟁을 살펴보면, 늑대의 말은 모두 비논리적이고 터무니없는 딴청 일변도이다. 어린 양을 발견하자 늑대는 날조된 이유를 구실삼아 어린 양을 나무란다. 순진무구한 어린 양은 논리적으로 자신이 늑대가 먹을 물을 흐리게 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해명하지만, 늑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다른 터무니없는 핑계로 어린 양을 윽박지른다. 그러나 늑대는 이에 답을 주지 않고 약자들이 강자를 감히 험담하고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결국 어린 양을 죽인다.
이 이야기에서 늑대는 오로지 힘과 권력에만 의지하는 비열한 인간 무리들의 화신으로, 그의 우월성이 아주 강하게 부각되지만, 그는 또한 매우 아둔한 존재로 나타난다. 어린 양은 진실하고 죄가 없으며 정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어린 양은 약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가 긍정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할지라도 부정적인 힘의 논리에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반면에 늑대의 구실은 비논리적이고 이유 없는 트집이며 정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귀결은 부정적 요소의 상징인 늑대의 승리로 끝난다.
이솝은 이 이야기에서 도출된 도덕적 명제를 이야기 끝에 덧붙였다. 아무리 못된 자에게서도 양심의 미동은 있는 법이기에, 그들의 행동이 비록 이치에 부합되지 않고 비논리적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그들에게 합당한 핑계거리를 찾게 된다. 핑계를 찾는 행위 자체는 바로 약간의 양심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들이 지닌 힘과 폭력적인 방법이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도록 항상 돕는다는 그들만의 규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실만 있으면 된다.
La Fontanie의 작품도 이솝의 위와 같은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솝보다 수사학을 이용한 장식을 도처에서 사용하여 사실감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늑대가 ‘여위었다’는 표현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는 어린 양에게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두 동물간의 대사 역시 더욱 인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늑대가 어린 양을 해하는 과정에서도 마실 물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무조건 보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따지는 과정이 삽입되어 더욱 인간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La Fontanie은 이솝과는 달리 도덕적 명제를 우화의 첫 머리에 두었다. La Fontanie은 이솝이 도출한 악인은 핑계로 악한 일을 정당화 한다는 도덕적 명제와는 달리 선이 언제나 승리한다는 절대적인 진리에서 벗어나 오히려 강함만이 정당하다는 도덕적 명제를 내세운다. 왜냐하면 이 명제가 작가가 생존했던 시대의 사회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살았던 절대주의 시대의 귀족들의 독단적인 행태가 어린 양을 아무런 합당한 이유 없이 간단하게 처치해 버리는 사건진행에 그대로 투영된다. 진실과 거짓이 문제가 아니라 음모와 전술로 승부를 가리는 세상에서 강자와 약자, 정당함과 부당함, 선과 악이 뒤바뀌는 것은 언제나 비일 비재하는 세상이 바로 작가 라 퐁텐이 살았던 세상의 모습인 것이다.
<참고문헌>
『프랑스 문학사』 민.희식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랑송 불문학사』
『라 퐁텐 우화 ; 세상을 보는 지혜』다니구치 에리야 지음 .황금 부엉이
『La Fontanie의 아이로니. 주로 우화시 1권에서 6권 사이의 시를 중심으로. 원문: Le Sens de l'lronie chez La Fontaine』 한국불어불문학회
『라 퐁텐 우화집』신은영. 미래사
『고전주의와 라 퐁텐』논문. 이환
『늑대와 어린 양 우화에 관한 비교 연구』논문. 이규영
이 이야기에서 늑대는 오로지 힘과 권력에만 의지하는 비열한 인간 무리들의 화신으로, 그의 우월성이 아주 강하게 부각되지만, 그는 또한 매우 아둔한 존재로 나타난다. 어린 양은 진실하고 죄가 없으며 정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어린 양은 약자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가 긍정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할지라도 부정적인 힘의 논리에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반면에 늑대의 구실은 비논리적이고 이유 없는 트집이며 정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귀결은 부정적 요소의 상징인 늑대의 승리로 끝난다.
이솝은 이 이야기에서 도출된 도덕적 명제를 이야기 끝에 덧붙였다. 아무리 못된 자에게서도 양심의 미동은 있는 법이기에, 그들의 행동이 비록 이치에 부합되지 않고 비논리적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그들에게 합당한 핑계거리를 찾게 된다. 핑계를 찾는 행위 자체는 바로 약간의 양심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들은 그들이 지닌 힘과 폭력적인 방법이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도록 항상 돕는다는 그들만의 규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구실만 있으면 된다.
La Fontanie의 작품도 이솝의 위와 같은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솝보다 수사학을 이용한 장식을 도처에서 사용하여 사실감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늑대가 ‘여위었다’는 표현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는 어린 양에게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두 동물간의 대사 역시 더욱 인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늑대가 어린 양을 해하는 과정에서도 마실 물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무조건 보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따지는 과정이 삽입되어 더욱 인간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La Fontanie은 이솝과는 달리 도덕적 명제를 우화의 첫 머리에 두었다. La Fontanie은 이솝이 도출한 악인은 핑계로 악한 일을 정당화 한다는 도덕적 명제와는 달리 선이 언제나 승리한다는 절대적인 진리에서 벗어나 오히려 강함만이 정당하다는 도덕적 명제를 내세운다. 왜냐하면 이 명제가 작가가 생존했던 시대의 사회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살았던 절대주의 시대의 귀족들의 독단적인 행태가 어린 양을 아무런 합당한 이유 없이 간단하게 처치해 버리는 사건진행에 그대로 투영된다. 진실과 거짓이 문제가 아니라 음모와 전술로 승부를 가리는 세상에서 강자와 약자, 정당함과 부당함, 선과 악이 뒤바뀌는 것은 언제나 비일 비재하는 세상이 바로 작가 라 퐁텐이 살았던 세상의 모습인 것이다.
<참고문헌>
『프랑스 문학사』 민.희식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랑송 불문학사』
『라 퐁텐 우화 ; 세상을 보는 지혜』다니구치 에리야 지음 .황금 부엉이
『La Fontanie의 아이로니. 주로 우화시 1권에서 6권 사이의 시를 중심으로. 원문: Le Sens de l'lronie chez La Fontaine』 한국불어불문학회
『라 퐁텐 우화집』신은영. 미래사
『고전주의와 라 퐁텐』논문. 이환
『늑대와 어린 양 우화에 관한 비교 연구』논문. 이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