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황우석의 나라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진원지가 되고 있다.
그 동안 폭로와 반전이 거듭되어 이어졌고, 사회는 '황까'(황교수 반대 세력)와 '황빠'(지지 세력)로 나뉘어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 사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첫째로, 우리는 과학과 스포츠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과학은 '대~한민국'에의해서가 아니라 노력에의해 인고의 세월 속에 응축됨을 알았다. 둘째로 우리의 과학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된 투명성과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지구촌에 합류할 수 있다는것도 배웠다. 또 하나 배운 것은 과학자가 필요 이상으로황금에 대한 절제력을 시험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후원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 모든 배움을 위해 황우석사태는 어찌 보면 성장 중인 한국 과학이 한 번쯤은 거쳐야 했던 운명적 단계가 아니었다 싶다.

키워드

황우석,   황우석의 나라 ,   동아일보,   이성주 기자,   황우석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