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과 스키너의 행동주의 (교육학레포트)

본문내용

만 어쩌다 보니 논술전형을 넣었고 나는 일정분량의 논술 답안을 채울 능력도 자신감도 없었다. 그렇게 시험 날은 점점 다가왔고 단 한 번도 써보지 않는 논술을 보기위해 전년도 대학 기출문제를 물었다. 시간을 재고 풀어본 논술문제는 역시나 무리였다. 분량도 안 나오고, 시간은 촉박하니 마음을 비울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기출문제를 보고 나올 문제를 예상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시험장에서 본 논술문제는 신기하게도 내가 예상했던 문제였고 나는 수시를 넣었던 두 군데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스키너 이론에서 보면 나는 자습시간 엎드려 잤지만 담임선생님께 혼나면서 엎드려 자는 횟수가 줄어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 자습시간에 엎드려 자기 위해 담임선생님께서 교실을 들르는 시간을 분석하고 그 시간에 맞춰 일어나 공부를 하였다. 이런 경우 내 행동의 빈도수는 담임선생님이라는 조건이 붙은 하에 계속 자행되었는데, 행동의 교정을 위해선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 점수가 항상 나보다 낮았던 친구가 대학을 간 것과 다음해 수시를 보기 위한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았던 내가 대학 합격을 한 부분을 보면 스키너 이론은 비판받기 적당하다. 스키너 이론에 따르면 칭찬 받을 행동을 하면 칭찬과 함께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반대로 나쁜 행동을 하면 벌을 주거나 행동의 빈도수를 줄일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하지만 나는 단적인 예로 대학을 간 친구보다 공부양도 많았고 점수도 잘나왔지만 난 그 해 대학을 가지 못했고 대학 합격과 비슷한 수준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 또한 다음 해 나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대학합격을 할 수 있었다. 스키너 이론으로는 나는 고등학교 시절 대학을 갈 수 있었고, 재수시절에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없어야 맞다. 하지만 우리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운)이 존재하며 과정을 중시하기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에 살기에 스키너의 객관적 평가와 과정을 중시하는 점이 비판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자습시간은 거의 자율적인 분위기였다. 초기에는 강압적인 분위기였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완전 자율로 넘어갔고 자습시간에 학교에서 공부할 사람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학교에 남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면에서 인간은 능동적인 존재이지만 스키너는 인간은 환경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는 수동적인 존재로 보았다. 환경이외의 다른 요인이 내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않았고 오로지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만을 믿었으며, 그렇기에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다.
5. 참고 문헌
아동발달/ 권민균 외 12인/ 창지사/ 초판 4쇄/ 2007
신교육학의 이해/ 윤정일 외 6인/ 학지사/ 1판 9쇄/ 2008
교육심리학/ 권형자/ 태영출판사/ 초판/ 2006
교육심리학/ 문은식외 2인/ 공동체/ 1판 1쇄/ 2007
교육심리학/ 나동진/ 학지사/ 2판 1쇄/ 2008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강영계/ 해냄출판사/ 초판 1쇄/ 2007

키워드

프로이드,   프로이트,   교육학,   정신분석이론,   성적심리이론,   스키너,   행동주의,   교육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