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영화를 통해서 바라본 대중문화산업의 이데올로기 기능과 생비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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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영화의 두가지 측면과 사회성
1)산업으로서 현대영화
2)예술로서의 현대영화
3)현대영화의 사회성
(2)역사영화의 이해
1)역사란
2)역사소재 영화
(3)문화산업의 이해
1) 계몽의 변증법 (사상의 발생배경)
2) 대중문화/문화산업 비판과 계몽의 계몽

Ⅱ본론
(1)이데올로기의 역사영화 들여다 보기
1) 300
①줄거리
②비평적으로 읽기 오리엔탈리즘(서양의 눈을 통해 바라본 동양)
③네티즌 리뷰
2)국가의 탄생
3)화려한 휴가
4)청연

결론

본문내용

언가를 요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수용자인 우리가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끊임없이 대중문화에 대한 토론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여러 가지 대안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당장은 대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점 우리사회에서는 수용자들의 힘을 볼 수 있는 현상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사례들을 보자.
(2) 뉴미디어 시디의 새로운 수용자 (prosumer)의 등장과 활발한 움직임
미디의 발달과 더불어 문화산업구조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는 인터넷의 눈부신 발달과 더불어 수용자의 힘이 증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방향의 통행이 아닌 쌍방향의 통행이 좀 더 강화되었으며 의견의 질과 다양성역시 눈여겨 볼 만 한데, 이러한 적극적인 대중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찾아 볼 수 있다.
①우선, 최근의 조중동 신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그저 무턱대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광우병 파동과 불어닥친 최근의불매운동의 효과는 한계레/경향신문의 판매급증이라는 실제적 효과를 동반하였다. 일관되지 못한 태도를 보여준 그 언론기관에서 발행한 두 가지 기사를 보자.
두 기사 모두 한 신문사의 기사들이다. 둘 다 광우병에 대한 기사들인데, 논조가 상당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의 기사는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 심각하게 쓴, 7년 전 김대중 정권에 나온 것이고, 오른쪽의 기사는 광우병에 대한 정보에 오해가 있다고 쓴, 이명박 정권에 나온 것이다. 중요한 한 사안을 보도하는 태도가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에 대해 시민들이 비판을 하고, 이슈화시킨 것이다.
② 광우병관련 촛불시위
처음에는 소고기수입을 하지 말라는 입장을 발표하는 시위에서 시작되었다. 시민들은 인터넷의 UCC, 카페, 게시판을 통해서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에게 여론조사를 하지 않은 채 바로 수입을 결정한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의사가 전달이 되지 않는 상황을 보고 촛불시위를 하게 된다. 곧 불법시위라는 이유로 강제해산을 시키는 경찰과 정부의 부당성을 더욱 비판하며 시위는 온오프라인으로 커지게 되었다. 촛불시위가 오프라인에서의 의견표출이라면, 촛불시위관련 UCC나 게시글 등은 온라인에서의 시위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시위가 폭력적으로 발전되지 않고 오히려 민주적으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촛불시위를 하는 수많은 군중 앞에서 용기 있게 촛불시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는 대중에게 휩쓸리는 모습이 전혀 아니다. 또한, 자유 발언 시간에는 어느 누구든지 발언할 수 있는 것을 보면서 혹자는 그곳을 아고라라고 한다. 시위의 성격 또한 평화적이다. 게다가 예비역 부대, 전경의 여친, 엄마부대 등이 형성되어 시위현장의 분위기가 삼엄해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러한 현상들은 매체로부터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주체적으로 정보를 받고, 적극적으로, 주동적으로 정보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다시 매체를 통해 피력한다. 이번 촛불시위는 그 내용의 문제를 떠나서 훨씬 성장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③영화산업에서의 프로슈머
영화산업역시 온라인에서의 대중의 목소리는 거의 영화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도록 막강해졌다. 이는 영화 검색시 자동으로 같이 화면에 등장하는 네티즌 리뷰인데 영화에 관한 실제적이고 가장 확실한 정보로 많은 유저들이 이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소위 입소문의 본거지라고해도 무방할 듯 하다. 이러한 입소문의 예는 지난해 인디영화의 전설이 된 ‘ONCE’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모 포털 사이트에서는 영화에 대한 소개란을 두고 있다. 그런데 단순한 소개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있다. 영화에 대한 리뷰게시판에서부터 10자평 달기, 평점주기 등 영화에 대한 평가를 자유롭게 올리게 되어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그 게시판에 올려진 네티즌들의 평가도 참고한다. 예고편이나, 홍보기사 등이 아무리 멋져도, 네티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영화는 금방 막을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사에서 제작한 홍보물, 그리고 영화자체를 있는 그대로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그 영화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하는 모습은 분명히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수용자의 모습이다.
④ 매듭짓기
최근의 이러한 인터넷시장의 확산과 중요성의 인해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 남녀노소 어느 누구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미디어를 직접 다루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기획 촬영 카메라 편집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직접 기기들을 다루어보고 미디어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되어 왔던 것이다. 이런 미디어교육을 통해 일반 시민들은 좀 더 적극적인 수용자가 될 수 있고, 미디어가 주는 메시지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선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용자들은 현재 카페, 블로그, 개인 미니홈피와 같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UCC나, 사진, 글 등을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포시킬 수 있게 되므로 적극적인 수용자, 나아가 생비자(Prosumer)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분별한 미디어메시지 습득에 대처하는 현상이나, 그것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이 현재 여러모로 제시되고 있다. 생각해보건대, 지금의 미디의 환경과 문화산업환경은 예전과는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고, 이러한 미디어의 잠재력은 대중통제의 수단과 다양한 의견교환과 민주의식의 고양이라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현재로써는 위의 다양한 예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다고 보여 진다. 이미 언급하고 여러 예에서 본 것과 같이 가장 중요한 문제는 네티즌들이 의식문제라고 볼 수 있다. 현재와 같이 네티즌의 자유로운 100만개의 의견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자유롭게 표현되고 교환될 때 낙관적인 전망이 아닌 실제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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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18
  • 저작시기2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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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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